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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08 16:01
[잡담] 한국 실력을 너무 고평가 하는분들이 많으신것 같네요.
 글쓴이 : 타로
조회 : 900  

물론 전통적인 아시아 강호라고 불릴만한 저력이 있기는 합니다만,
상대팀을 무실점으로 압살할정도로 아주 대단한 실력이라고 착각하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수비수가 실수해서 먹히지 않을 것도 먹혔다" "이겼지만 불안하게 이겼다" 등등...
 
눈높이를 낮추자는게 아니라, 월드컵 출전을 위해 열성적으로 플레이한
상대팀의 저력도 인정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먹힐만 하니까 먹히는 겁니다.
그것을 가지고 선수 책임이니 감독책임이니 경질해야하니 뭐니 하는건 너무 단편적이에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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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킹검 16-10-08 16:08
   
아시안컵까지는 수비가 좋았죠...센터백은 중화로 점점 약해졌어도 유럽파 케이리거 차두리에 측면에 김진수
이정도면 아시아 최강의 사이드선수들이었지만 둘다 없다보니 그 구멍이 큰거죠...^^;;
그럴리가 16-10-08 16:14
   
의견의 포인트는 알겠으나 분명히 몇몇 실점은 수비수가 자초한게 맞는데
royo 16-10-08 16:15
   
동감합니다. 유럽강호처럼 득점의 기회조차 주지않는 압도적인 기량이 아니기 때문에 상대도 대한민국에게 언제든 득점의 찬스가 있죠. 언제든 골이 날 수 있구요
     
타샤 16-10-08 18:32
   
해설진들이 우리가 강호랑 만날때 늘 하는 말이 있죠.

축구는 공을 한쪽만 찰 수는 없다. 그래서 약팀에게도 언제나 기회는 있다 그러므로 우린 몇번 안되는 기회라도 잡으면 상대를 이길 수 있다...

브라질이던 독일이던 상대에게 기회조차 안주는 나라는 없더라구요.
기회는 늘 줍니다. 그걸 성공 시키느냐 마느냐가 문제죠.

그리고 우린 카타르 선수를 묶어 둘만한 전술이 있었고, 독일도 약팀 상대로 상대를 묶어 둘 전술이 있을겁니다.
하지만 독일이 그걸 안하는건, (너희도 한번 해봐) 라고 기회를 주는게 아니라..
그렇게 수비하는 것 보단 공격하는게 더 낫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그래 우리가 공격선을 끌어 올리니까 너희도 기회는 생길거야.
하지만 너희가 기회를 살릴 가능성보단 우리가 공격선을 끌어 올려서 득점할 확률이 높으니 우리가 이긴다...

이런 생각에서 수비를 완벽히 하기 보단 공격을 강화 하는거라고 봐요.

우리도 카타르 상대로 수비 보단 공격이었습니다.
그러니 뚫리는 것도 감내 해야 하는 부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