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한국은 공간패스를 전혀 안하는 걸까요? 오늘 제일 짜증났던 장면이 기성용이 오재석 앞쪽 공간으로 볼을
줬는데...자기한테 올줄 알았던 볼이 앞쪽으로 가니까 후다닥 따라갔다가 골라인 아웃. 선진 축구를 보면 공간
을 활용한 축구를 하는거보고 와..멋지다...하지만 한국 축구를 보면 앞쪽으로 달려가다 패스가 뒤로 와서
뒤로 다시 달려가 공 잡고 그제서야 앞으로 전진...현대 축구는 공수 전환이 빨라서 3초면 모든 수비가 정
비가 됩니다. 역습축구를 이래서 못하기도 합니다. 달려가는 앞쪽으로 주지 않고 서 있었던 자리에 주니
역습이 안돼죠..우린 선 수비 후 지공의 비효율적인 축구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공간패스가 나올때가 킬러패스일 때뿐임..기성용이 공간 패스 잘 하지만 공간패스 개념이 없는 선
수들은 넋 놓고 있다가 찬스를 놓치죠..그리고 공을 받을때 우리는 왜 나가서 받질 안습니까? 공 기다리다가
컷팅만 당하고 공 좀 받으러 나가야 컷팅도 덜 당하지..기본기도 좀 있었으면 좋겟습니다. 퍼스트 터치후
패스를 하면 질 좋게 가는걸 본적이 없음. 기성용이나 손흥민 구자철 등은 기본기가 좋지만 퍼스트 터치 후
패스 질이나 속도가 좋은건 가장 안정적인게 기성용이고 두번째가 손흥민이고.줄 때 공이 안튀어 오르게
주면 받는 사람도 편하게 드리블 하거나 키핑하지 퉁퉁 튀어서 그 공을 키핑하려다 몸 싸움까지 가는 경우가
심심치않게 보임..패스 경로가 공을 튀게 준 순간 막혀버리는거임.. 이건 기본기 문제라고 보임. 퍼스트 터
치가 좋지 않으니 급하게 주느라 공이 튀는 경우가 발생하고 그러다 보면 패스 경로가 공 트레핑으로 안정적
으로 앉착시키는데 시간경과로 막혀버리는 거임..
일본도 처음부터 깨끗하게 차던게 아니었는데 우리는 이런 노력 왜 안하는지 모르겠음..바르셀로나 처럼은
바라지도 않음 패스의 질좀 높이면 좋은 피지컬 더 잘 이용할 수 있는데 축구협회는 머하는지 모르것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