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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23 09:33
[잡담] [분데스 POINT] '아쉬움의 45분' 박주호, 사라진 첫 번째 기회
 글쓴이 : 수사대
조회 : 740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13&aid=0000041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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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박주호의 시즌 첫 선발 출전의 기회는 45분으로 끝났다.

도르트문트는 22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잉골슈타트에 위치한 아우디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6-17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잉골슈타트와의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14점을 기록한 도르트문트는 6위의 자리를 유지했고, 1위 바이에른 뮌헨과의 격차는 6점으로 벌어졌다.

경기를 앞두고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박주호의 시즌 첫 선발 출전 소식이었다. 지난 라운드, 헤르타 베를린과의 경기에서 24경기 만에 출전한 박주호였고, 토마스 투헬 감독은 이번 잉골슈타트전에서 그에게 첫 선발의 기회를 부여했다.

반등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왼쪽 측면 수비수인 마르셀 슈멜처, 라파엘 게레이로 등이 연이어 부상을 당하면서, 한동안 잊혀졌던 박주호에게도 기회가 왔다. 만약 이번 경기에서 활약한다면, 투헬 감독에게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키고, 다시 주전 경쟁 체제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운도 따르지 않았다. 전반 6분 자신의 수비 위치에서 파울을 범했고, 이어진 프리킥 상황에서 실점이 나왔다. 실점에 대한 책임에는 분명 박주호의 지분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이후 박주호는 적극적인 오버래핑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부담감 때문인지 잦은 실수를 범했다. 크로스는 부정확했고, 간단한 패스 역시 강약조절에 실패했다.

가장 중요한 수비력 또한 실망스러웠다. 박주호가 위치한 왼쪽 수비 지역에서 연이어 상대의 역습 장면이 나왔고, 그는 상대 공격수에게 손쉽게 돌파를 허용했다. 결과적으로 도르트문트의 두 번째 실점도 왼쪽 수비 지역 프리킥 상황에서 발생했다.

결국 박주호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와 교체됐다. 공교롭게도 박주호와 교체된 풀리시치는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포함해 1골 1도움의 활약을 펼쳤고, 비록 포지션 경쟁자는 아니지만 비교 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의 기회가 주어진 박주호. 그러나 그의 경기 감각은 확실히 떨어져 있었고, 그 기회는 45분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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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계가 없어서 몰랐는데 엄청 실수 했나보네요 ㅠㅠㅠ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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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16-10-23 10:13
   
박주호가 잘생겼다는 건 아닌데

카가와는 침팬지닮긴 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