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감독은 2006년부터 2013년까지 각 연령별 대표팀을 지휘했고, 2014년 대구FC 수석 코치를 거쳐 2015년부터 다시 전임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10년 가까이 유소년 축구 현장에서 일한 만큼 준비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U-20 월드컵 대표팀을 인수인계 받을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고 이광종 감독의 뒤를 이어 가장 꾸준한 길을 걸어온 인물이다.
정 감독은 최근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알아인과 엘자이시의 경기를 KFA 기술위원 자격으로 분석하러 다녀오기도 했다. 유명 선수 출신이 아닌 정 감독은 공부하는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 현장에서 함께 했던 이들은 부드러운 리더십을 갖춘 인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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