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감독이 진한 아쉬움을 드러낸 이유다. 윤 감독은 28일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내가 사임한다는 말은 나를 울산에서 내보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만든 말"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따라서 윤 감독은 남은 리그 3경기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직 울산에 ACL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 순리다. 내가 사임한다는 이야기로 선수들과 울산 팬들을 흔들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일본과 중국 클럽 등에서 제의가 들어오는 것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윤 감독은 "다 실속 없는 제의들 뿐이다. 구체적인 제안은 없었고 이야기를 나눈 적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감독은 "구단과 거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다. 지금 중요한 시기니 시즌이 끝난 뒤 대화를 나눌 것이다. 내가 어떤 결실을 내는지, 구단이 또 어떤 판단을 내리는지는 시즌이 끝나봐야 알 수 있다. 지금은 남은 3경기 잘 치르는 것이 우선이다"고 말했다.
울산의 김광국 단장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김 단장은 "윤 감독과 계약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다. 구단 수뇌부와 대화를 마쳤다는데 도대체 수뇌부 누구를 말하는 것인가. 지금은 남은 3경기에 집중할 때다. 윤 감독과 선수들을 이런 일로 흔들지 말았으면 좋겠다. 지금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241&aid=0002607786
상식적으로 리그 끝나기도 전에 사임했다는게 말이 안됨
기자 뇌피셜로 기사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