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뮌헨지역이 독일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이고..
인구도 많음.
이러한 비옥한 지역기반에도 불구..
바이에른 뮌헨이 처음부터 독보적인 클럽은 아니었음.
심지어 전통이 그리 오래된 명문클럽도 아님.
뮌헨이 독일에서 명문으로 자리매김한 시기는
사실상 70년대부터에 불과하고..
사실 이 구단에 무슨 정부의 지원이나..
외부자본이 들어온 것도 아님.
그냥 뮌헨 유스였던 베켄바워와 마이어 골킾이
희대의 왕따 스트라이커 게르트뮐러를 친구로 팀에
소개하며
2부리그 승격팀이던 뮌헨이 유럽 최강자로 군림하게
되면서..
74년 월드컵 우승도 뮌헨 선수들이 절반쯤 주전으로
이룬 성과였음.
당대 뮌헨이 챔스도 3연패했고.
70년대초 무적의 강팀으로 군림하던 크루이프의 아약스를
3번이나 물리침.
이러한 엄청난 후광효과가
뮌헨에 대한 국민적 신뢰와 브랜드가치를 창출했고..
그후로 뮌헨은 독일 선수들은 무조건 가장 선호하는
구단이 되어버림.
스폰서도 몰림.
울나라도.2002 월드컵 후에 그 주축멤버들로
클럽을 꾸렸으먼..
우리나라에도 뮌헨같은 팀이 지금쯤 생겼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