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적전을 생각해보면
손흥민은 양발을 자유롭게 쓰며 공격 포지션 어디라도 소화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선수라는게 마케팅이었고
스포츠 기사같은 곳에도 꼭 이 말이 들어갔음.
심지어 포체티노도 손흥민 영입하고 이 말을 했고 나중에 케인이랑 인터뷰한 것도 비슷한 말.
근데 정작 사놓고 보니 톱에 쓰면 왜 원톱세우냐고 난리고 오른쪽에 쓰면 왜 오른쪽에 쓰냐고 난리...
아니, 어디든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고 하더니...? 그래서 비싸게 주고 산거 아닌가요?
자꾸 무슨 어색한 옷 타령이니 할거면 앞으론 여러 포지션 소화할 수 있는 선수란 말은 하지 말았으면 하네요.
그렇게나 몸에 맞지 않는 어색한 옷인데 어떻게 그게 소화할 수 있는 포지션이 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