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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30 05:10
[잡담] 흥민이의 과거 왕따 극복 인터뷰...
 글쓴이 : 추구남
조회 : 2,400  

배구계의 메시인  김연경 선수도  한국 방송에서  터키 리그에 진출했을 때..

팀 선수들이 공을 안줘서..  처음에 적응하기 너무 힘들어  한국으로 짐싸고 돌아오고 싶었다고 인터뷰하던 데..

동양인 선수들은 이런 것을  강한 멘탈로 잘 극복해야 할 것 같군요..


http://sports.media.daum.net/sports/worldsoccer/netizen/talk/#read?bbsId=F004&articleId=882992&tracker=off


손흥민: "유스 시절, 같이 뛰던 친구들이 저에게 패스를 안주길래, 동료 공을 뺏어서 드리블하여 골 넣었죠"


그렇다.

손흥민은 그들에게 기가 죽을 멘탈이 아니었다.

애초에 유럽무대에서 그러한 차별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레버쿠젠 말미 왕따에 대한 대처도 마찬가지다.

감독마져 공격수 손을 수비수로 위치 전환시키면서,

아마도 손 자신은 이적을 결심했으리라.


결국, 시즌중에, 구단에 인사도 없이 토트넘으로 이적했고,

동료들이 시샘인지, 아쉬움인지 모를 

멘트들을 날렸다.


찰하노구르:"손흥민이 그의 아버지와 에이전트의 잘못된 조언을 듣고 행동해 실망스럽다. 그에게 여러차례 통화와 문자를 했으나 아무런 답장이 없었다. 그는 좋은 친구다. 그가 팀에 돌아와 작별인사라도 해주길 기대한다."


슈미트 감독:"이렇게 갑작스럽게 이적하는 것은 팀에도 좋지 않은 방법"



인사도 안하고 떠날만큼 손은 감정적으로 매우 상한 상태였다.

그리고 토트넘 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패스 안주는 토트넘 패거리들 때문에,

그는 속으로 "또 시작이군"

생각했을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도 이적을 결심했으리라 판단된다.

하지만 감독이 그를 잡자.

정면 돌파를 마음 먹은 것 같다.


"내 축구를 하리라"


최근 그의 모습을 보면 독일 시절의 모습이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

본래의 모습이 나온것이다.


멘탈이 얼마나 중요한지 크나큰 교훈을 주는 스토리.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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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매냐 16-10-30 05:24
   
흥민이 이적주기는 2년..이번시즌 끝나면 이적할 마음이 많으리라고 봅니다.
유지핌프 16-10-30 09:49
   
가는팀마다 불화설.. 어쩌면 흥민이에게 필요한건 다른방식의 멘탈이 아닐까 싶네요,
http://blog.naver.com/uisuck922/220809780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