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강팀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농후할 것 같네요. 고민이었던 최전방 공격수도 리그 최상위급 선수로 해결했고 이제 이길 경기 비기고 비길 경기 지게 만들었던 수비만 어찌한다면 다시 옛 위상을 되찾을 수 있을 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k리그가 흥하려면 전북, 서울, 수원이 라리가의 바르샤, 레알, 꼬마처럼 리그를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요즘은 수원을 응원하게 되네요.
조나탄, 아드리아노 등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스타 선수들의 존재는 언제나 흥행 요소이니까요. 수원이 사실 이번 시즌 공격이 나쁘지는 않았어요. 수비 집중력 저하로 까먹은 승점이 엄청나죠. 저는 수비만 안정시키면 화려했던 과거 정도는 아니여서 전북과 서울을 견재해 줄 정도는 된다고 봅니다.
수비쪽 보강만 하면 내년 시즌에는 충분히 해볼만한거 같습니다. 올해도 수원은 공격력은 괜찮은데 수비가 큰 문제였죠. 실점보면 리그에서 거의 꼴찌 다투는 수준...
올시즌 17무로 38경기 도입이후 최다 무승부 기록을 수원이 세웠죠. 이 얘기는 이길 경기 비긴 게임이 많았다는 얘기고 이건 골을 못넣어서라기보다는 막판에 수비진의 집중력 및 실력부족으로 다잡은 경기가 놓친 게임 많았다는 얘기. 실제로 수원은 패로 따지면 리그2위인 서울과 똑같이 10패이고 이것은 리그 최소패 2위(1위는 전북 1패) 기록....
아무튼 조나탄 가세로 이제는 수원의 고민도 어느 정도 해결됐으니 내년은 한번 해볼만한 거 같습니다. 다만 역시 수비진이 뭔가 각성하든가 아니면 외부서 영입을 하든가해야...수비 용병 영입 유럽쪽이나 브라질 선수 영입 한번 생각해보는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