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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31 16:45
[잡담] 내가 볼때는 감독 까는 현상이 마치..
 글쓴이 : 그럴리가
조회 : 670  

경력 5년차 사원 뽑아놓고

경력 15년차 사원급 안된다고 까는 기분이...


레벨 10짜리인데 레벨 20이상들이 할 것들을 요구하고 그거 못한다고 까는 느낌...


전에도 말했지만, 감독이 기준에 못미쳐서 화를 내는거라면 정작 까야 될 대상은

그사람을 뽑은 축구 협회이지... 감독이 아니라고 생각함..


레벨10짜리도 할수 있는걸 못한다면, 레벨10이나 되놓고 못한다고 까도 될만하지만

내가볼때는 감독이 가진 능력 이상의 것이 안된다고 까는게 대부분인거 같음.


따라서 그 이상의 것으로 까고 싶다면, 감독이 타켓이 아니라 축협이 타켓이 되는게 타당하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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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빠에용 16-10-31 16:57
   
감독 실드치는건 머라안하는데요

까일만하니까 까는겁니다

지금 슈틸리케 감독 선수선발 보세요  감독 능력이 부족하니까

당연히 까는거구요  그럼 10억넘게 받으면서  팀성적 경기력 어느하나 맘에드는게 없어요

축협은 월드컵탈락하면 알아서 더까일거구요 전 축협도 예전부터 까던입장이었지만  이게 축협만의 잘못입니까?

무능한 감독 부터 당연히 까이고 이사태를 만든 축협은 자동으로 까야죠
     
그럴리가 16-10-31 17:03
   
그러니까 깔 땐 까더라도

좀 보고 까야죠.

내가 요새 말을 좀 사실 아꼈는데, 왜냐하면 다른 의견을 제시하면 감독 쉴드라면

감독빠/감독까 로 나눠서 파벌 조장 되는 분위기라 그냥 짜증나서 안껴든건데요.

지금 봐도 님이 '당신이 쉴드 친다고 뭐라 안한다' 이렇게 말을 하네요.


그렇게 보일수 있다는 점은 인정하지요. 하지만 이거저거 다 하고 싶은 이야기 꺼내면

정작 말하고 싶은 포인트가 옆으로 샐까봐 아끼는겁니다.


저도 슈틸리케에 대한 불만은 있어요., 근데, 그 감독이 할수 있는 게 있고 할수 없는게 있는데

할수 없는걸로 까고 싶지 않다는거죠.


지금 슈틸리케가 해왔던 건, 딱 그 감독 레벨에 맞는 대처였지, 그 이상 해주면 땡큐고

못하면 어쩔수 없는거고...


그리고 솔직히 깐다고 변하는게 있나요? 경질이냐 아니냐 이런 여론 조성 , 혹은

대표팀 멘탈 자극 정도는 할수 있어도 그 외에는 건들수 있는 부분이 없어요.


지금 까는 것들이 슈틸리케가 능히 할수 있는 것들이 아닌게 대부분이에요.


이란전을 우리 복기해보죠. 전술적인 문제 뭐 이런거 다 떠나서 선수들 멘탈이나 몸상태가

별로였고, 그만큼 우리가 많이 깐만큼 효과가 안나오고 역효과가 났지요.


이미, 단두대 매치라고해서 더 까봐야 의미가 없는게 축구협회나 감독 스스로도 경질 각오하고

우즈벡전 준비하고 있을 겁니다.

그러니 지면 끝이에요. 근데 이상황에서 슈감독이 이걸 못하고 저걸 못하고가 무슨 의미가

있나요?

그냥 감정 배설 밖에 더 되나요? 저는 그렇게 보거드요.

그리고 오히려 멘탈 압박을 더 심하게 줘서 심리적 부담이나 선수들에게 줄까봐

전 걱정입니다.


속된 말로, 딱 그거 밖에 못하는 감독 데려와서 그거 밖에 못한다고 까는게 지금 현상이라고

봐요.
아무로레이 16-10-31 17:03
   
한국 축구팬들은 기대치가 너~~~무 높아요.

일단 아시아 국가 상대로는 "이기거나, 최소한 비기기는 해야지!"
남미 국가 상대로는 "비길 정도는 되겠지?"
유럽 상대로는 "투지를 살리면 어떻게든 되겠지?"

5년정도 지나면 축구 유망주들이 국대로 들어오니깐 좀 기대가 되겠지만...
현재의 한국팀은 절대 강팀이 아니에요. 이기면 기쁘겠지만, 지더라도 이상할게 아니란 말이죠.
     
축빠에용 16-10-31 17:13
   
아무님  님 논리가 말이 안되는게 아시아 강팀이 아니라는 근거가 하나도 없습니다

유럽파아시아 최고수준 피파랭킹 아시아 3위 쭉 2위였죠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리그랭킹  통합 1위 

 이수준에 있어요

도대체 한국이 강팀이 아니라는 근거가 어디에 있나요?

이전력 가지고 아시아예선탈락 걱정할지경인 이상태가문제죠

지금 무슨 본선에서 유럽팀 남미팀이랑 우리가예선하고있나요?

기대치가높다니요 본선 드립도아니고 아시아 예선입니다
     
짱현짱 16-10-31 17:44
   
확대해석 하시네요...

남미나 유럽상대로 그런 소리 하는사람은 한번도 본적없구요

아시아 국가상대로는 최소한 비기는게 아니라 당연하게 이겨야하는 정도입니다.

아시아에서 한국이나 일본, 이란, 논외로 호주빼고 제대로 축구하는 국가 몇개 입니까?

하물며 epl에서 활약하는 손흥민,기성용 분데스에서 활약하는 구자철,지동원 그리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씹어먹고 다니는 K리거들 있으면서 아시아예선에서 부진한다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우리 지금 무슨 스페인,독일 상대하러 갑니까?

아시아 예선에서 우즈벡이랑 경기하러 가야해요.

근데 우즈벡 상대하면서 월드컵 본선에 나가니 못나가니 하는 소리가 나올수밖에 없다는게 축구팬으로서 당연히 어이없죠
영광의 16-10-31 17:14
   
할수 없는 감독 데꾸와서 못한다고 까는게 잘못됬다는 건가요?우회적으로 슈감독 까는 느낌이네요ㅋㄷ 할수도없는 축협이 못했다고 까는거랑 다르지 않아보임
     
그럴리가 16-10-31 17:16
   
아니 10만큼 할수 있는 사람 데려와서 야 너 왜 20도 못해 라고 까면

합당한 상황이 아닙니다.
          
축빠에용 16-10-31 17:22
   
리가님 님 심정이랑 의도는  이해가 갑니다만 지금 슈감독은 10도 못하니까 까는거에요

경기앞두고 선수들 흔들기나 감독흔들기에대한부분은 저도 과한 점이 있었군요 그건 제가  흥분해서그랬네요 .
          
영광의 16-10-31 17:27
   
20 을 못하기 때문에 20을 할수 있는 사람으로 교체되길 바라는게 아닐까요? 좋은 성적에도 팀의 더 큰 발전이라는 명목 아래 교체도는 일도 많은데 10도 못보여준 감독을 20 을 할수 할수 있는 감독으로 교체하는건 잘못된게 아니고 계속 발전하려는 의지의 하나라고 보여집니다. 슈감독을 좀더 믿고 기다릴순 있지만 더 발전하려는 태도를 비정상으로 보는건 아닌거 같아요
               
그럴리가 16-10-31 17:29
   
아까도 말했는데, 그런 쪽으로 비판이면 축협을 비판하는게 맞다고..

감독을 데려오는 건 축협이 하는거니까, 축협을 압박하는게 맞지요.


그리고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면, 우즈벡전을 대승하고 최종예선을 통과해도

감독 바꾸라고 계속 일관적으로 주장해야겠지요.


정말로 그게 타당하다고 생각한다면요.


근데 만약에 결과에 따라 태도가 달라지면, 그건 좀 문제가 있어요.
                    
영광의 16-10-31 17:46
   
축구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식 비판론이네요ㅋㄷ 역대로 모두 축협이 선임한 감독이고 선수는 감독이 뽑은 인재니까 선수의 비판도 잘못된거고  비판 몰아주기네요 ㅋㄷㅋㄷ 자식이 잘못하면 부모만의 책임이 아닌가 헛갈려지기 시작하네요
봐봐봐또이… 16-10-31 17:26
   
슈틸리케 잘못했으니까 깝시다.

평생 벤치라도 쓸수밖에없는 손이기구지 의 처참한 플레이는 왜 비판 안해요?

레스터전 손흥민 뛰는거보다가. 다음경기 크리스탈펠리스 자하 뛰는거보니까.

우리 흥민이가 열심히 하는건 아니구나 싶던데
그럴리가 16-10-31 17:28
   
글쎄, 난 아예 손도 대지 말라고 한적은 없는데.

그냥 다 니탓이야 이런 분위기는 자제하자는거지.
위숭빠르크 16-10-31 17:38
   
뽑은게 팬이 아니니 5년차건 10년차건 뭐라할수있긴합니다
붕붕붕 16-10-31 19:11
   
왜 팬들이 선수가 됬건 감독이 됫건 까는게 문제가 되야 하는지는 납득 불가.

물론 비 인격적이고, 비상식적이고 맹목적 비하의 경우는 전적으로 예외의 상황이므로 이는 당연히

걸러 낼 필요가 있음.


그 외에는 밀물엔 밀물에 걸맞게, 썰물엔 썰물에 걸맞게 반응이 나오는 게 지극히 정상적인 부분임.

물론 그 와중에서도 정확히 반대되는 의견들도 당연히 존재 할 수 있음. 이또한 지극히 정상적임


문제는 늘 그렇지만,  까들인 너님들은 아닥하셈...빠들은 너님들이나 아닥하셈

박쥐같은 회색돌이 니들이 더 나쁘셈..입장을 명확히 하셈 ...박쥐님들아..

이런 태도들이 문제임..


선수..감독의 멘탈?

걱정해도 됨.

하지만 모든 펜들이 다 그래서도 안되고, 그럴 필요도 없음

페이받고, 엠블럼 달고, 페치 붙이고 경기장에 나가는 건 애초에 선수와 스텦들이지 펜들이 아님.

프로로서의 상황장악력은 기본적으로 그들의 업임.


펜들 때문에 멘탈이 흔들렸서 되던밥이 꺼멓게 탔다?

물론 그런 말을 할 수도 있고, 그럴 개연성도 있음.

하지만 이는 그냥 흔한 논리일 뿐, 불변의 진리도 아니고, 어떤 예외가 없는 법칙 같은 것도 아님

스스로 자신의 무덤을 파놓고선, 그럴싸한 핑계들을 덕지 덕지 묘비에 늘어 놓는 모양이기도 쉬운.


누구는 따듯하게 바라봐 주면 되는 거고, 누구는 보이는 대로 느끼는 대로 이야기 하면 되는 것임.
엔클 16-10-31 19:46
   
전문가들도 동참해서 슈감독을 깠던건... 성적 기대치때문에 까는건 아닙니다.

선수비하가 가장 주된 이유였고 아무나 감독시켰어도 월드컵 본선은 진출이 가능했는데 그것조차 불투명 해져버린 현실때문입니다. 아시아에선 우리 선수들 능력치가 80이면 못해도 70의 능력을 발휘하여도 2위는 지킬 수 있는데 현재는 60~50을 왔다갔다하니 3~4위를 걱정하는 처지가 열받는거죠.
쌈바클럽 16-10-31 22:03
   
요즘 다른 여러 이유로 비판과 조롱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는 하더군요.
그런데 저는 생각이 조금 다른 것이 협회가 할 수 있는 것이 있고 할수 없는 것이 있다고 봐요.
10레벨이든 1레벨이든 애초에 기대치라는것은 기본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고 봐요.

월드컵 본선에서의 기대치나 전술적인 부분 같은 것에서는 차이가 날지 몰라도 적어도 아시아 예선에서의 결과적인 기대치는 애초에 같죠. 그것을 해내지 못할 걸로 기대하고 걱정되는 감독은 선임 자체가 안되야 맞는 것이고 축구팬이나 국민 협회도 그런 기대 없이 감독을 선임하고 지켜보는 것이 아니겠죠. 설사 그 감독이 초짜 1레벨 감독이라고 해도 말이지요.

대단한 명장이 와야만 월드컵 본선으로 갈 수 있는게 아니라는건 지금까지 우리가 나간 수많은 본선 경험을 통해서 익히 잘 알고 있는 부분이고 그래서 본선으로 이끌었던 감독 조차도 '본선 진출이 뭐 대순가' 하는 평가로 본선 진출만으로는 호평을 받기가 어려웠었죠.

감독이 누구라도 결국 한국 대표팀의 기본적인 과제는 본선 진출이고 이러한 기대치를 위해 우리에게 대단한 명장도 그런 명장을 선임하기 위한 거금도 필요하지가 않아왔는데 슈틸리케가 부진하기 때문에 애초에 그런 대단한 명장을 데려오지 못한 협회가 문제가 있다는 말씀은 아주 틀린말은 아니더라도 슈틸리케는 아무런 잘못없이
제 역할 하는데 감독의 역량을 알아보지 못한 협회만의 잘못이라는 주장으로 들릴 소지가 있다고 봐요.

다른 부분들도 이래저래 시끄럽지만 개인적으로는 경기력과 결과가 부진하기 때문에 일어난 부가적인 비판들로
생각이 되긴 하지만 성적이 부진한데 욕을 먹지 않는 감독이 어떻게 있을 수가 있겠어요.

협회의 선택과 협조가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말이죠.
마찬가지로 감독 전술에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경기장에서 부진한 선수를 어찌 잘했다고 칭찬할 수가 있겠어요. 차후에 감독이 경질될때 되더라도 우선 부진한 선수는 교체 아웃되는게 먼저겠죠. 훗날 다시 기회가 있고 없고는 별개로 말이죠.

협회의 잘못이든 실수든 중요한건 간단한 기대치에 충족하지 못하면 비판도 받고 할 수 있는게 감독 자리라고
생각이 드네요.

물론 저는 이런 공개적인 곳에서 감독을 비난할 생각은 없지만....지금 잘 못하고 있고 잘 안되고 있는게 뻔히
보이는데 그것을 가지고 비판하는 것을 두고 잘못됐다고 말 할 수는 없지 않은가 싶어요.

본문글은 잘못 해석되면 흔히 말하는 물타기성 글로 오해받기 쉽다고 보여요.
     
쌈바클럽 16-10-31 22:06
   
쓰고 보니 저도 슈감독을 비난한듯 하네요. 그럴 의도는 아니었지만 어찌됐던 제 생각이 그래요.
요즘 별로긴 별로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