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맨시티와 바로셀로나와의 경기를 재방으로 봤는데, 무척 재밌더군요.
보다보니 자연스럽게 맨시티와 토트넘이 비교되더군요.
아구에로와 케인, 실바와 에릭센, 데부르윙과 손흥민.... 그리고 펩과 포체티노.
상당히 비슷한 팀구성을 가지고 있지만, 감독의 생각 차이는 큰거 같습니다.
오늘 맨시티는 뛰기도 많이 뛰지만, 팀플레이를 잘 하는거 같습니다.
MSN을 중심으로하는 바로셀로나는 말할 것도 없고요.
엊그제 포체티노 감독은 알리, 에릭센, 뎀벨레에게 더 많은 득점을 요구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골이 안들어가면 보다 완벽한 골기회를 만들려고 해야지...
선수들에게 골넣으라고 닥달하는거 같아서 계속 실망스럽네요.
포감독도 나름 생각이 있겠지만, 젊은 선수들의 체력과 의욕만으로 우승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토트넘의 젊은 선수들에게 팀플레이를 좀 강조했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