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가 상당히 심해서인지 중계도 중간중간 끈기고,
전반 끝나고 쉬는 타임에는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오한이 오는지 단체로 벌벌벌 떨던데...
경기장 물빠짐에도 한계가 왔는지 그냥 수영장 동네 축구..
패스 플레이는 할 수도 없고, 땅볼은 굴러가다 멈추기 일수고
자빠지고 미끄러지고 슬라이딩 하고 수십번이 아니라, 수백번씩 그냥 계속 스케이트 타더군요.
상식적으로 봤을 때, 부상위험 때문에라도 경기 중단이 맞는 것 같은데,
보통 경기 시작 후에는 심한 폭우로 인해 우천취소나 중단되는 사례가 없나요?
경기 시작 전에는 우천 취소나 연기는 알고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