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에 자신이 없기 때문이지요.
공격적으로 나갔다가 볼 뺏기고 역습 찬스 내주면 실점 가능성이 크다고 스스로 느끼고 미리 조심하는 것 아닐지. 이러니 과감한 공격이 불가능한것.
감독이 수비 불안 문제를 지적 받지 않으려고 그러도록 시켰을지도.
수비가 모두 몸만사리니 공격까지도 영향을 받는'총체적 비효율' 축구 밖에 할 수 없는듯.
한국 축구의 수비 문제 해결 없이 도약은 망상에 불과함.
좋은수비수에게 확실한 대우해주고 우대해주는 분위기가 생겨서 수비선수를 꿈꾸는 청소년 축구 선수들이 늘어나야 해결될 문제.
TV로 보는 것과 경기장에 가서 보는 것에 큰 차이가 있는데, 경기장에서 보는 것도 피치 가까이서 보는 것과 멀찍이서 보는 것에 차이가 있지요. 축구전용경기장 피치 가까이 측면에서 보면 다른 곳에서 보는 것보다 굉장히 가까워 보이지요. TV로 볼 때 긴패스라고 하던게 코앞에서 보면 그다지 멀어보이지도 않지요. 그만큼 정교(?)한 컨트롤이 필요하죠. 패스를 확실히 뿌려줄 수 있는 선수가 없다는게 문제 아닐까 합니다. 단순히 원하는 곳으로 가는게 아니라 원하는 곳으로 빠르게 보낼 수 있는. 옛날(?)에는 기성용이 곧잘 했는데, 요즘에 보면 안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