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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17 10:23
[잡담] 갓틸리케 노래하던 팬들 어디가셨나요
 글쓴이 : 아무로레이
조회 : 571  

제 기억이 맞다면 스페인과의 친선전에서 대패하기 전까지는 갓틸리케라 외치며 지지하던 분들 많이 보이던데요. 그분들 어디가셨는지 좀 궁굼해졌습니다.

한국대표팀은 월드컵가는 길이 늘 완벽하진 않았습니다.
그걸 기억못하시는듯... 성적만 가지고 말하긴 좀 그렇지만 현재 보통 정도는 해주고 있습니다.
(이란에 이어 2위)

저는 슈틸리케를 지지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 경질을 얘기하는건 너무 이상하네요
칭송하던 팬들의 태도가 돌변하는거 보면 좀 많이 보기 안좋습니다. 

과거 히딩크도 한국와서 여러가지로 참 힘들었다고 했었죠.
만약 이 글을 읽는 당신이 퍼거슨급 명장이라고 친다면 한국에서 대표팀 감독 요청이 들어왔을 때 수락할까요?  저라면 한국팬들 꼴보기 싫어서라도 안할거 같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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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창 16-11-17 10:30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우즈벡 이긴 후 절대 네버~ 짤릴 일이 없어진거 알텐데...아직도 경질 운운하는 사람은...그냥 단세포적인 뇌를 가졌거나...지 꼴리는대로 타이핑 치는 키보드 워리어나...한국 망하길 원하는 왜구들...이 셋중 하나일듯...ㅋㅋ
한마디로 무시 대상~
위숭빠르크 16-11-17 10:30
   
한국팬들 꼴보기 싫어서 안할 감독 신경 안씁니다
갓틸리케라고 빤적도 없구요
이젠 자를 명분도 없고 맘 비우고 결과만 볼랍니다

 드럽게 재미 없으니
농가무테 16-11-17 10:33
   
음.. 그동안 축게 눈팅만 한 저로서.. 비슷한 의견이 있어 글 남깁니다.
얼마전부터 축게에서 슈틸리케 경질 얘기가 급속히 나오더군요.. 물론 최종예선 전부터 나왔던것 같습니다.
만약이란 단서를 달면서 이번에 진다면이란 전제를 깔고 나오더니 장난 아니더군요..

그 모습이 몬가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보였는데 사실 확인은 못하겠습니다.
그냥..느낌이 그랬다는 겁니다.

슈틸리케와 축협과의 불협화음도 있는것 같고..
선수선발에 몬가 문제가 있는 것도 같고.. 암튼..느낌은 썩 좋지 않습니다.
이것도 순실이랑 엮겨 있는건 아닌가 말도안되는 생각도 해보고..암튼..끄적끄적
     
익명4885 16-11-17 11:39
   
슈틸리케랑 축협... 아니 엄밀히 따지면... 기술위...
불협화음이 있었다면...
차두리 투입도 수용이 안되었을 듯 하고...

기술위 위원장 맡고 있는 이용수 스타일상...
슈틸리케가 실패하면 당연 기술위도 동시에 옷 벗는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타이밍이 바로 우즈벡전 이였고...
다행스레 넘어간 우즈벡전으로 인해 최종예선전은 좋던 싫던 슈틸리케로 가게 될 것입니다...

향후 최종예선전 통과 후...
기술위에서 또 다른 생각이 있다면...
슈틸리케 교체가 고려 될 수 있을 듯 하나...
아마... 이번 기술위 스타일상 교체 보다는 보완을 고려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참고로... 순실이랑은 관련없다고 보고요...
화성행궁 16-11-17 10:52
   
갓틸리케라고 빤적은 없지만 지지는 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일이 바빠져서 댓글도 안다는거도 있고 요세는 비난 분위기라 눈팅만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전 아직은 만족해요. 그리고 가능하면 4년동안 경질없이 갔으면 합니다.
최강희 홍명보 두분 감독시절 고통스러웠던거에 비한다면 아주 만족까지는 아니더라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단 우즈벡에게 한골 먹었을때는 "아 이제는 별 수 없겠구나" 이런 생각은 했습니다.
Arseanal 16-11-17 10:52
   
갓틸리케 화이팅!♡
티오 16-11-17 10:55
   
다른 감독이 온다고 잘한다는 보장이 없어요.
     
성공한사람 16-11-17 11:12
   
감독이 선수장악 실패하고 무전술에 코치를 쓰라고 해도 슈틸이 거부하고 지가데려온 감독은 그냥 일반인이나 다름없는 사람인데 그냥 자기랑 친하다고 데리고있습니다
다시말해 축협라인이라도 그나마 자기역할이라도 하고있는 코치가 신태용밖에 없다는겁니다

이보다 더 최악이 있을수가 있나요?

그냥 k리그 감독 아무나 데려다 놔도 이거보다 더 나빠질 수는 없습니다

지금 대표팀이 근근이 이겨나가는건 거의 순도 90%이상 선수들의 개인능력이라고 봅니다
     
손날두 16-11-17 11:16
   
지금보다 선수진이 더 구린 상황에서도 과거 최종예선때에는
한국감독들이 더 잘 했습니다
손날두 16-11-17 11:11
   
평타치기는 개뿔 94년 월드컵 예선과 더불어서 가장 못하고 있구요
지난 30년이래 최종예선 한국대표팀 사상 최악의 수비진이 지금 대표팀입니다

쉽게 간적없고 지금 정도는 평균이라는 건 님 망상이구요
2010 98 예선 두경기 남기고 조1위 사실상 확정으로 본선직행
2006년 사우디와의 홈경기 앞두고 본선확정
90년 예선 전경기 단 1실점의 철벽수비로 압도적으로 확정
86 년도도 최종예선부터 승승장구하며 확정

특히 5경기 6실점은 지난 30년동안 단 한번도 없었던 대기록이구요
지난 30년 동안 두경기 실점한 경기는 단 네번에 불과했는데요
슈틸리케는 홈경기 조하위권팀 상대로 2연속 2 실점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달성해습니다
손날두 16-11-17 11:15
   
최종예선에서 이렇게 개판 수비 보여준적은 지난 50년동안 없었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아직 2위다?
조하위권 팀들과의 홈경기가 초반에 몰려있었죠
지금 대표팀은 국내파 해외파로 쌈나고 개판된 최강희호나
하다못해서 3골먹으면 4골 넣겠다는 봉프시절보다 수비가 더 엉망입니다
SpearHead 16-11-17 11:22
   
지금 수비나 최강희때 수비나 똑 같아요.  지금이 더 못하는건 아닙니다.

이란에 두번이나 역습한방에 골 먹고 자빠질때나 지금이나 완전히 똑 같아요.
     
손날두 16-11-17 11:30
   
그래서 더 욕을 먹어야 하는 겁니다.

최강희는 3차예선 중에 긴급 수혈된 감독입니다. 그전에 국내파니 해외파니 이런 저런 잡음으로 말이 많던 상황에서 거의 반강제적으로 땜빵으로 들어온 사람이구 바로 최종예선에 투입되었기에 자기 색깔 입히고 자시고 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전임 조광래가 하두 기존 한국과는 궤를 달리하는 축구를 했기에 거의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해야 했습니다 조직력이 중요한 수비에서 당연히 구멍이 생길 수 밖에 없었고 이거 감안을 할 수 밖에 없어요.

헌데, 슈틸리케는 부임한지 2년이 지났습니다. 아시안컵 동아시안컵 3차예선등으로 선수 발굴 하고 수비라인 정비할 시간이 충분히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답을 못 찾고 매경기마다 센터백 수비 조합이 바뀌고 있습니다.

애초에 땜빵으로 들어와서 긴급 수혈된 감독과 수비 조직에서 비교된다는 것 자체가 슈틸리케가 얼마나 개판인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손날두 16-11-17 11:32
   
게다가 수비가 그런 최강희 보다도 더 안 좋습니다.

최강희가 8경기 6실점인데 슈틸은 이미 5경기만에 6실점이구요.

여기에다 하위권팀과의 홈경기만 두차례나 있었는데도 수비라인이 개판입니다.

지금 우리 조에서 실점이 가장 많은 팀이 한국입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그 어떤 최종에선에서도 한국 수비라인이 조꼴찌를 다투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봐봐봐또이… 16-11-17 11:30
   
수비수가 전체적으로 하향 평준화 된 마당에 그놈의 새로운 유망주들 k리거들 기용하면
갑자기 케이힐급 수비수가 나타납니까?
그나마 쓸수밖에 없는게 중국파 아닌가요?

자꾸 바꾸는것보다 최선을 정해놓고 계속 써가면서 팀 조직력이나 맞추면 다행이지
     
손날두 16-11-17 11:33
   
누구 맘대로 하향 평준화 운운하시나요? ㅋㅋㅋㅋㅋㅋㅋ

과거에는 지금 보다 더한 수비수 기근에 수비수 개판이었던 시절에도 지금 보다 훨씬 더 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