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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17 13:54
[펌글] [축구] 정정용부터 대학 감독까지, U-20월드컵 새 사령탑은?
 글쓴이 : 조지아나
조회 : 1,171  

[축구] 정정용부터 대학 감독까지, U-20월드컵 새 사령탑은?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21&aid=0002398122


- 중 략 -

기술위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다양한 후보군을 놓고 회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 축구협회 관계자는 "임시로 팀을 이끌었던 정정용 감독도 후보군에 들어 있다. 당사자는 꽤 부담스러워하지만 대상자에 올라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전했다. 정 감독은 지난 수원 대회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팬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관계자는 "후보 범위가 정해진 것은 없다. 어린 선수들이라는 것을 고려해 현재 대학교 팀을 이끌고 있는 감독들까지 후보에 들어가 있다"고 귀띔했다. 영남대 김병수 감독, 성균관대 설기현 감독, 아주대 하석주 감독, 용인대 이장관 감독 등 대학 무대에서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들도 대상이 될 수 있다.

- 이하 생략 -

끝.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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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스 16-11-17 14:17
   
설기현??
캉테 16-11-17 14:20
   
흥행??
만원사냥 16-11-17 15:08
   
개인적으로 정감독대행을 제외하면 저중에선 김병수감독이 제일 적격이라고 봅니다. 정말 오랜시간 대학리그 및 유소년축구의 중심에서 활동했고, 그 결과도 FA컵 등에서도 증명해보였죠. 설기현은 사실상 말도 안되는 그야말로 대학리그에서 국대경험출신을 뽑아서 올라간거라고 보고...

하지만 누가 되든 문제가 되는 것은... 매번 큰 대회를 앞두면, 그동안 정말 저 연령대와 같이 땀을 흘리면서 성장한 ... 최근엔 "골든에이지"라고 불리우고 대표성을 가지죠.... 그런 청소년대표선수들과 같이 성장한 지도자들은 무시하게 된다는 것을 말하고, 그건 축협 스스로 자신들의 명분을 걷어차는 거라고 봅니다.

과거 홍명보가 아시아예선을 통과시킨 감독을 제껴두고, 유례없이(사실 아시아예선 통과시킨 감독이 세계대회도 맡는 건 상식이죠) 차기 올림픽대표팀감독이라는 이유로 갑자기 세계대회는 홍명보가 이끌게 되었고, 최근엔 그 안익수(개인적으로 임기는 보장해야한다고 주장했지만)도 결국 국내에서 열리는 청소년월드컵에 네임밸류있는 감독을 선임하자고 해서 올라간 것이었죠.

우리나라는 다 그런건 아니지만, 워낙 다른 곳보다 업무량이 많고(최근엔 골든에이지프로그램의 도입으로 진짜 2년여동안 일이 많았죠) 그렇다고 보수가 높은 것도 아니라서 매번 전임지도자(U12~19등의 지도자들)가 거의 항상 공백을 맺을 정도지만, 열정적으로 자기희생까지 하면서 지도와 프로그램관련 업무를 보는 지도자들이 있기에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매번 이런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대회만 임박하면 그동안 노력했던 전임지도자들은 국대출신이 아니라거나 프로경험이 없다거나 등의 이유로 뒷선으로 내쳐진다면... 희망을 가지긴 어렵다고 봅니다.

꼭 축협만의 문제는 아니고 간판을 중요시하는 사회전체적인 분위기도 한몫한다고 보지만, 최소한 최우선은 선수들과 같이 성장한 전임지도자들에게 좀더 적극적으로 맡기고 정 세계대회경험부족이 걸린다면, 정말 국대출신지도자들은 수석코치나 코치진 자격으로 보좌하게 하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현재같은 상황판단과 행동이라면 제2의 홍명보, 제2의 안익수 ... 또 그이전의 수많은 사례의 반복이 될 수 박에 없어보입니다.
사커맨 16-11-17 16:10
   
전 정정용감독 괜찮은것 같습니다. 팬들이 원하는대로 해줘야 나중에 문제가 없을듯~
뭐 작은대회긴 하지만 대회우승도 하며 분위기 반전에도 성공했고, 선수들과도 잘 어울리는게~
다시 감독을 바꾸면 더 혼란만 가중될듯~ 지금이 딱 맞는 옷이라고 봐도 될것같습니다.(정정용감독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