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김신욱같은 타겟형 공격수로 이번시즌 비교하면 비견될만한 국내 선수론 정조국 정도일텐데 무슨 피온 하시면서 능력치 체크하자는거에요?
아시아선수로 원톱으로 활약하며 해외리그에서 뛸수 있는 공격수는 거의 전무하죠.
한국에서 김신욱 만큼 특출난 선수는 없고 그 무대가 아시아 최고 리그 케이리그입니다.
국대에서 선발카드로 나와도 이상할건 없다는건데 무슨 제발이 나올만큼 선을 긋냐는거죠.
그리고 월컵때 김신욱 벨기에전 원톱카드가 박주영보다 더 잘먹혀서 홍명보가 두배로 욕을 먹었습니다.
아니 왜 말을 이해를 못하세요. 김신욱이 k리그에서 평범한선수라는게 아니라. "속도적인부분"에서 평범한 선수라고요. 그렇게 속도적인부분에서 평범하더라도 k리그에 다른선수들도 속도적인부분이 비슷한 수준이기때문에 선발로도 통할수있는거지만
국제경기 나가는순간 상대선수들이 k리그선수들과 비슷한속도수준이 아니잖아요? 그러니깐 김신욱이 선발로 나오게되면 경기속도를 못따라간다고요.
이건 무슨 인터넷게임을 가지고 제가얘기하는거도 아니고 이때까지 김신욱선수의 선발로 나온경기들을 봤을때 항상그래왔으니까 하는얘기죠.
그니까 제가 김신욱은 무조건 부족한선수니깐 나오면안된다가 아니고요.
김신욱은 헤딩에서의 특별함을 가지고 있지만 속도에선 k리그의 다른 평범한 선수들 수준 --> 국제경기는 k리그평균보다 훨씬 민첩한 선수들만 모아져서 나옴(하지만 우리국대도 k리그에서 그런부분들이 더 뛰어난선수들이 국대에뽑힘) --> 김신욱 선발로나오면 경기속도 따라가지못하고 아무것도하지못함 ----->>>> (결론) : 김신욱은 후반조커로 나와야 헤딩장점을 훨씬더 잘살릴수있음.(후반에 상대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지쳐서 민첩성이 많이저하되기때문에)
그니까 제가하고싶은 말은 김신욱선수는 후반에 나올때 훨씬 장점발휘가 잘되는 선수고 이때까지 국대에서 후반조커로 나왔을때 더 잘했고, 그니까 장점발휘가 후반에 나와야만 더 잘되는선수인데 왜 선발선발 얘기하는지 모르겠다는거죠.
이해를 못하긴요. 무슨 국제경기를 빠르다고 원톱공격수를 선발세우는거에요?
전북처럼 아시아 최고 클럽에서 김신욱을 선발로 쓰는게 최강희가 바보래서 그러겠어요?
울산의 철퇴축구 당시 발빠른 역습에서 김신욱을 이근호 파트너로 왜 낙점시켰을까요 ㅎ
애초에 국제경기에서 김신욱 외에 원톱으로 세울 국내선수가 누구 있어요.
황희찬이 선발로 내세워도 되고 김신욱이 나와도 된다는건데..
누가 김신욱을 꼭 선발붙박이로 박으라고 했어요? 아님 황희찬을 무조건 조커라고 정했나요?
지금 국대 스쿼드로 김신욱이 선발이라고 해도 큰 문제될게 없다는건데 못을 박는건 님이 아니신가요???
저도 김신욱 선발이어도 좋고 조커라도 괜찮고 결국 전술적으로 김신욱에 맞춰줘야 그 카드가 통하는건 다들 알고 있을겁니다.
다만 김신욱 울산시절이날 전북에서나 그 활약도가 국제경기라고 크게 다른 패턴으로 가는 것도 아니고..
속도 얘기 하나로 선발 조커 선을 그어야 하는게 우습다는겁니다.
보세요, 님은 지금 계속 k리그에서의 김신욱의 그런모습들을 예시로 들고있잖아요. 님이 계속 예로드는 김신욱의 그런잘하는모습들은 k리그경기와 ACl 한정으로 말하고있잖아요.
저는 계속해서 국가대표로서의 김신욱의 모습들을 예로들고있는데 왜자꾸 전북이 왜 김신욱을 쓰겠냐 뭐이런식으로 따지시나요.
이때까지 김신욱선수가 국가대표에서 선발로 나왔을때 항상 민첩성부족때문에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질 못했으니깐 하는말 아닙니까..
제가 무슨 국가대표는 속도좋은 선수들만 뽑아야된다는 논리를 펼치는거도 아니잖아요. 선수마다 장단점이 다 있는데 그 장단점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하자는 말이에요.
김신욱선수는 헤딩장점이 있지만 속도부분에선 국제무대에서 평균이하라서 국대로 나왔을때 경기속도 못따라가고 항상 허우적거렸으니깐.
후반에 조커로 투입되야 헤딩장점이 발휘될수있고 실제로 국대경기에서 늘 그래왔으니깐 하는말아닙니까.. 선발보다 후반조커일때 더 잘했습니다
그러니까 아시아 최고리그에서 활약하는 김신욱 선수가 국제 무대
더구나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선발로 나오는게 뭐가 문제라는거에요?
acl k리그 예를 안들으면 무슨 예를 들어요? 지금 한국국대에서 유럽에서 활약하는 공격수가 누구 있어요? 레반도프스키가 있어요? 수아레즈가 있어요?
지금 해외파 원톱으로 황희찬 카드가 있는데 황희찬만 국대 선발카드로 쓰여야 하나요?
아님 손흥민을 원톱으로 돌릴까요.
김신욱도 전술변화에 따라 충분히 선발카드로 쓸수 있다는게 이상할것도 없죠.
그리고 계속 속도 타령하시는데 국제무대에서 유럽의 강팀 압박속도 벗어나며 활약하는 국내 공격수 누가 있어요, 유럽의 공격수들도 컨디션 안좋으면 원톱이 완전 고립되는데 말이죠.
선발라인업은 그날 컨디션 전술, 상대수비 다 감안하는 것이고 김신욱 선발이 문제될것도 없단겁니다.
상대적으로 차선책일수도 있고 최선책일수도 있는겁니다. 그리고 효율성 얘기 하시는데 최근 김신욱이 조커일때 활약한 것도 국대 선발라인업이 가지고 있는 원톱활용이 별로 였기에 반증으로 나타난 것이고... 장지현 해설위원이 원투펀치에서 말했듯이 우즈벡전 슈틸리케의 김신욱 조커카드 적중론을 정면으로 반박을 했죠. 후반 상대 수비가 체력저하때문에 김신욱 헤딩이 통했다고 볼수는 없다고요. 그냥 김신욱 카드의 피지컬 우위와 구자철 침투의 성공이었죠.
경기에 따라 황희찬 선발카드에 더 힘을 실어줄수도 있고..
석현준이 잘할 때는 석을 선발넣어야지 라고 할수도 있다는겁니다.
김신욱도 그 중 하나의 카드고 조커로 뛰어서 통할수도 있지만
전술효과를 제대로 받을 때는 선발도 충분히 될수 있죠.
당연히 님과 의견차는 있을수 있지만 처음부터 선을 그었던건 분명 제가 아니었습니다.
한 때는 공미 자원이 없어서 일본의 공미들 엄청 부러워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ㅋ
이제는 너무 많아서 탈이죠, 이승우도 A대표 올라오면 2선에서 프리롤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고.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기성용을 우즈벡전 처럼 밑으로 내리고 짝으로 이명주, 김보경을 돌려
썼으면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