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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 대한 정확한 상황을 말해달라.
지난 해 초 국제축구연맹(FIFA)이 익명의 제보를 받고 징계를 내리면서 아들이 카탈루냐주 정규리그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이후엔 친선대회에 계속 나섰으나 지난 8월 바르셀로나 구단 항소를 FIFA가 기각하면서 친선대회도 나가지 않는데, 이는 FIFA 제재에 따른 것이라기보다는 바르셀로나 측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FIFA를 자극하지 않는 게 낫다는 판단 때문이다. 다만 구단 내 연습 경기, 라 마시아 등으로 전지훈련을 오는 각국 연령별 대표팀과의 경기 등은 계속 치를 수 있을 것이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할 예정이다.(참고로 이승우와 바르셀로나의 두 번째 계약(5년)은 올 여름부터 발효되고 있다(스포츠서울 2013년 12월26일 단독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