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니 손흥민이 활약했다는 뉴스가 기다리고 있네요!^^
독일에 있을 때 손흥민은 골은 10골이 넘어가면서도 어시는 2개 이하였죠.
물론 어시 보다 골이 훨씬 의미 있는 기록이지만, 10골이 넘어가는 선수가 어시는 1~2개 밖에 안 된다는 것은 공격수로서 옥의티였다고 생각합니다. 팀플레이에 완전히 녹아들지 못했다는 뜻이 될 수 있고 크로스 능력이 없다고 볼 수도 있거든요.
독일에서부터 손흥민이 돌파 후 크로스 플레이를 위협적으로 할 수 있다면, 상대 수비수가 손흥민이 돌파 후 크로스를 할지 인사이드 컷을 한 뒤 슛을 할지 모르게 되어 수비수가 막기 힘든 공격수가 될 거라 생각했었죠.
이제 돌파+크로스 플레이에 완전히 눈을 뜬 것 같습니다. 토트넘 상대팀에서 경기 전에 토트넘을 분석할 때 손흥민에 대해 저놈은 인사이드 컷 + 슛 만 조심하면 되. 라고 할 수 없게 되었을 겁니다.
손흥민이 점점 완전체 공격수가 되어 가는 느낌이고 공격 패턴이 늘어나면서 기복 문제도 해결 될 거라 봅니다. 한 두 경기 부진해도 금방 다시 폼 회복되어 독일에서처럼 기복이 심한 문제도 해결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