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media.daum.net/sports/gamecenter/71046488/highlight/vod:259574
어제 패널티킥 선언한 것은 분명 옳은 판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손흥민이 유도한건지, 수비가 걷어찬건지는 좀 애매하네요.
상황을 보면 수비수가 손의 페인트에 속아 태클하고 미끄러지고 있는 상황이고...
손흥민이 왼발을 수비수가 미끄러지는 동선에 딛었고 자연스럽게 수비수 발에 걸렸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손흥민이 왼발을 멀리 디뎠습니다.
여러번 봤는데, 정말 애매합니다.
넘어지고 패널티킥 선언후
손은 의외로 계속 침착하게 행동했고(좋아해야 하는 상황인데 더이상함????),
수비수는 흥분해서 심판이 아닌 손에게 막 따지려고 달려들었죠. 억울하다는거죠.
개인적으로 손흥민은 머리가 좋다고 생각해 왔었습니다.
손이 영리하게 미끼를 던졌는데, 수비수가 덥석 물은건 아닌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