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UAE 두바이에 도착한 전북은 곧바로 경기가 열리는 알 아인으로 이동했다.
그곳에서 현지 적응 및 26일 열리는 알 아인과의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그런데 알 아인이 약속을 어기며 텃세를 부리기 시작했다.
22일 전북 관계자는 “알 아인이 약속과 달리 30분 거리에 있는 최악 상태의 운동장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전북은 결승전이 열리기 전 구단 프런트를 보내 현지 답사를 했고, 알 아인과 협의해
구(舊) 알 아인 스타디움을 훈련장으로 제공 받기로 했다.
그런데 이 이 경기장에서 예정에 없던 유소년 축구대회가 열렸다.
알 아인의 텃세라고 볼 수 밖에 없는 대목이다.
AFC 규정상 지금은 AFC가 모든 것을 조정하는 기간이 아니다.
훈련은 양팀 협의에 의해 진행된다. 전북은 약속을 지키지 않은 알 아인의 행동에
항의도 못하고 답답한 상황이다.
전북은 최상의 훈련을 위해 아부다비로 이동하기로 했다.
동계 전지훈련 차 아부다비에서 훈련을 했기에 운동장 섭외 등이 수월하다.
원래 아랍애들 이럼??... 쪼잔하게 왜 이런지??
그리고 요밑에보니 김학범감독님 힘내십시오... 억울하시겠네요
성남FC 최고명문구단 몰락 누군가는 책임져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