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중국에 진출한 선수들은 대부분 수비나 수비형미드필더 등이 많아서... 김승대나 윤비트 정도 제외하면 상대적으로 언론에서 주목을 받는 포지션이 아니라는 점에서 그런 정책을 시행할까라는 점이 있고, 저 선수들이 중국에서 뛰지 못한다면 연봉들을 고려하면 아마도 대부분 중동이나 최근 중계권료 대폭인상에 따른 일본으로 가는 선수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중국이 손해볼건 없습니다. 일부 팀이야 AFC 챔스 노린다고 하지만 대체로 수비수나 수비목적 지향성 미드필더 위주로 영입한다는걸 볼 때, 호주 선수들이나 이란 선수들도 경쟁력은 높습니다. 단지, 문화적으로 훨씬 비슷하고 가까운 한국 선수들에 대한 기호가 좀 더 있을 뿐이지요. 그리고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중국 리그 규모대비해서 한국선수가 압도적이거나 한것도 아니고.
특정팀만 금지도 아니고 모두가 금지 혹은 자제 한다면 어차피 자기들끼리의 경쟁에서는 문제될게 전혀 없죠.
반면 울 나라는 선수들 개인이나 K리그 선수 이적을 통해 이적료 수입을 벌어들이는 일부 구단들이 손해일수는 있어도 단기적으로는 우수 선수들의 경기력 저하를 막을 수 있겠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