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은 축협 메인스트림은 아닙니다.
굳이 따지자면 내부보단 외곽에 위치한 분입니다.
오히려 신태용 감독의 경우는 경력관리를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본인 커리어에 실적이 없는 감독도 아니고,
프로감독부터 시작해서 국가대표(임시직이지만)감독까지 했던 분이니 연령별 감독등도 해주는게 좋습니다.
저 선수들이 언제가 국대자원이 될 선수고 국내감독에게 다양한 경험과 선수들의 데이터를 미리 축적시키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니까요.
외국인 감독 별거없다(짧은 임기내에 짜름)---> 반대라인 국내감독(조광래, 최고승률이건뭐건 후딱짜름)
-----> 지들 라인 국내감독(전폭지원, 허정무성공, 홍명보실패) ----> 실패후 다시 외국인 감독 선임(후딱짜름)
무한반복... 여기서 짧은 임기란 3,4년을 말합니다. 흔히 감독이 팀 하나를 제대로 완성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4년 정도라고 하죠. 1년마다 짤라버리면 밥이 끓기도전에 뚜껑 계속 열어보는거랑
똑같습니다. 히딩크때처럼 1년만에도 압력밥솥 뚜껑으로 덮어서 후딱 완성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젠 그것도 안되죠. 축게에서도 여러번 말한거 같은데... 독일처럼 10년넘게 두지는 못하더라도
일본처럼 4년씩은 보장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S급 A급 명장 모셔올거 아니라 계속 C급 D급 감독
(국내파감독 전원포함)쓸거면 시간이라도 제대로 보장해줘야 죽이되든 밥이되든 되겠죠.
경력몰아주기라구요?
신태용은 스타선수 출신이라고 뜬금 데려와서 자리 앉히고 여기저기 넣어주는 그런케이스와는 거리가 멉니다
만일 외국감독을 안쓴다는 가정이라면 한국감독중에 신태용은 탑급이에요
기억력이 희미해지신건지 모르겠지만
신태용은 성남 이끌고 아챔까지 먹은, 이미 프로팀 감독으로 정점을 찍었던 감독이란거 잊지마세요
그런 감독이 국대코치에 올대감독으로 수년간 머리숙이고 일하고 있는데
청대대표를 하라는건 오히려 혹사, 돌려쓰기 아니냐고 해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