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축구게시판 [1] [2] [3]
HOME > 커뮤니티 > 축구 게시판
 
작성일 : 16-11-22 22:43
[잡담] 박종환은 청대 4강 올리고 ..영웅으로 국대감독된 사례
 글쓴이 : 다음노바디
조회 : 594  

청소년 월드컵이 ..

그리 성적이 별로라서 그랬지..

4강 정도 올리면.. 나라가 들썩이는 대회입니다.

더구나 울나라에서 개최되는 대회이니..

조별리그부터 관심이 남다를 수 밖에 없는 대회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니니 16-11-22 22:47
   
붉은악마도 이때 나온말이져 ㅎㅎ
     
다음노바디 16-11-22 22:52
   
맞습니다. 해외언론이 한국청대팀을 부른 닉네임이 붉은악마.

나중에 엔조시포의 벨기에 국대팀도 붉은 악마로 불리었음.

원조는 한국 청대팀
          
손날두 16-11-23 00:44
   
아닙니다.. 원조가 벨기에대표팀이구요..

당시 세계 언론에서 한국 대표팀을 부른 별명은 붉은 악마가 아니라 붉은 악령들이었습니다.. 이걸 우리 나라 언론에서 좀 순화해서 바꾼 것이 붉은 악마입니다...
황금박쥐 16-11-22 22:57
   
그 대회 원래 중국과 북한이 아시아예선 통과 했었고 우리나라 탈락이었죠, 북한의 심판 구타 건으로 우리가 대신 참가한거 였는데, 조별예선 통과하고 8강에서 우루과이였나... 이기고 브라질한테 져서 3,4위전 가고.. 폴란드한테 1-2로 졌던가...  최종 브라질이 우승했는데....
박종환 감독... 강압적인 지도방식으로 한 때 좀 시끄러웠죠.. 84년 올림픽 감독 맡아서.. 선수들 이탈하고.. 결국 아시아 예선 탈락.....
     
어화둥둥 16-11-22 23:15
   
덧붙이면 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에서 중동팀에 편파판정하던 심판에 빡돌은 북한 선수들이 경기 후심판을 집단 구타해서 2년간인가? 국제경기 출장금지 당했었죠.
     
다음노바디 16-11-22 23:16
   
84올림픽 아시아 예선.. 그 전에도 한번도 통과 못하던게 한국국대였음.
그때는 아시아에서 1팀 올랐었나?
글고 박종환이 국대맡아서 국대주전을 청대 20세 애들로 다 물갈이하고
올림픽 예선 4강에 올랐었음. 사우디에 5-4로 졌지만.

지금 생각하면 사실 놀라운 성적입니다..
실질적인 청소년대표팀으로 국대 아시아 4강에 올랐다는 이야기임.
황금박쥐 16-11-22 23:10
   
예전에는 세계 청소년대회라는 명칭으로 썼는데. 이젠 더 이상 청소년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더군요..
U20 월드컵대회라네요...
 그리고 우리대표팀 성적 그다지 나쁘지 않습니다.
4강 1번, 8강 3번, 16강도 2번인가.... 최근 몇년 성적이 안좋을 뿐입니다.  아시아 지역예선 통과 못한게 몇 번 안되는 듯...6~7번....
무침 16-11-22 23:25
   
1999년에 오노 신지가 이끄는 일본팀이 준우승한 아주 배아픈 사건이 있었죠.
그때 일본팀은 아시아 예선에서 이동국과 김은중이 이끄는 우리 청소년 대표에게 2번이나 패한 팀인데.
우리팀 감독이 비리로 짤리고 바뀐 감독이 세계 대회에서 힘을 못쓴 슬픈 추억..
     
이호성 16-11-23 02:37
   
그게 왜 배가아파요?
손날두 16-11-23 00:50
   
오히려 대회 위상과 난이도만 놓고 본다면 박종환 감독이 활약하던 시기의 U20이 지금보다 훨씬 더 높았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로벤이나 괴체 마이클 오웬같은 선수들은 U20 대회 나온적이 없었죠. 요즘은 빅리그 소속의 U20선수들은 정작 세계 대회에서 소속팀의 차출거부로 안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헌데 80년대 중후반까지는 유럽의 유망한 유망주들도 많이 참가했었습니다..

81년대회때 마라도나가 등장해서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판바스텅이나 베베토같은 후에 유럽과
남미를 뒤흔드는 스타들도 다 참가 했었죠...

박감독의 구타나 강압적인 지도스타일과는 별개로 감독으로서의 역량은 확실히 인정해줄 수 밖에 없죠..
어느 정도 누릴 거 다 누리고 있는 스타선수들이 즐비한 국대급을 맡으면 선수들의 반발로 분명 문제가
생기지만.. 상대적으로 하위권팀 선수나 무명 선수들 혹은 어린 선수들에게는 확실히 먹히는 지도자였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수비만 하는 감독도 아니고.. 굉장히 공격적이고 다이나믹한 축구를 했지요...
     
이호성 16-11-23 02:38
   
마라도나가 mvp먹은 대회는 1979년 일본대회이고

포그바, 메시, 아구에로등등 스타 선수들은 다 참가한대회입니다

요즘엔 스타급선수들도 유럽이라도 다 참가하더군요 내년에는 아마 래쉬포드도 한국에 올가능성이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