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눈이 이번엔 더 매서웠네요.

음...역시 그런건가요?

롱스루를 찌른거라면 첯번째 그림에서 골넣은친구가 팔짱끼고 수비하나를 달고 들어가는 상황에서 거의 뒤통수쪽으로 찔러넣었단말인데,  그걸 타이밍으로 우겨넣어서 성공시켰다면 지단급 스루패스라고밖엔...

사과 해야겠네요..
님의 의견이 맞다고 봅니다. 중간에 등번호가 확실치 않지만 한 선수를 거쳐간 듯 보입니다.  강인이가 패스할 때 동작이 커 보여서 나빌 쪽으로 롱 패스를 했다고 봤지만.. 각이 약간 달라지네요...
대단한  관찰력입니다.

아뇨....사과까지 하실일은..

그냥 제가 이해를 못하는 빡대가린가 싶어 이대론 잠을 잘수가 없을꺼같아 계속 반복해서 봤을뿐...ㅠㅠ

강인 화이팅..

영상을 다운받아서 한 프레임씩 보니까 두번째 짤의 빨간 원안의 선수는 공에 관여를 하지 않은것으로 보이네요. 패스의 각도가 꺾인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렇지는 않고, 패스한 공이 바운드가 되면서 착시가 일어난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강인이가  저렇게 가까운 거리의 선수에게 (빨간 원 선수) 패스를 할 것이었으면
패스시, 킥의 임팩트를 저렇게 강하게 주지 않죠.

뭐...진실은 잘모르겠습니다만..

첯그림에서 골넣은애가 왼쪽으로 수비하나를 팔짱끼듯 달구들어갑니다.

그후에 영상을 보시면 알겠지만 강인추정되는 아이가 앞을가로막는 수비의 왼쪽방향(사이드라인방향)으로 패스하죠(영상에 확연히나옴).

그 각도에서 2번째 그림의 빨간원 선수나 수비의 터치없이 볼의 방향이 박스 중앙쪽으로 간다는건.....거의 초능력인건가요?

왼쪽 사이드쪽으로 패스를 한게 아니에요.

앵글이 쓰레기라 그렇지 패스 바로갔습니다
반응도 못하고 공만쳐다본 애들 터치하고 갔다니;;; 볼이 휘었다느니...
같은 화면 본건지 의아하네요..

다시 찬찬히 끈어서 보세요. 첯그림 패스하는 장면에서 땅볼패스가 수비수 왼쪽방향(사이드라인)으로 나가는게 확연히 보입니다. 그 각에서 어떻게 2차 터치없이 볼이 중앙으로 휘어들어가냐요. 물리적으로...-_-;.  당구도 아니고..

지금 강인이 나이에 그타이밍으로 휘어들어가는 스루패스를 하면 지단 전성기 급입니다.

강인이의 발을 떠난 공이 바운드되면서 일어나는 착시에요. 한 프레임씩 보면서 공의 바운드와 패스 방향을 잘 관찰해보면 공이 중앙쪽을 향하는것임을 알 수 있어요.

그리고 강인이의 발 스윙을 보세요. 그렇게 가까이 패스를 줄 것이었으면 저렇게 강하게 임팩트를 줄 필요가 없죠. 가까운 거리의 선수에게 너무 강하게 패스가 가면 볼을 받는 선수가 볼 터치 미스를 할 확률이 매우 커집니다. 강인이는 중앙쪽에 있던 먼 거리의 선수에게 스루패스를 주느라고 임팩트를 강하게 준 거예요

프로 선수들 보면 종종 근거리에서 강한 땅볼패스 많이 해요.  epl중계 볼때도 자주 나오죠. 그게 수비수가 들러붙어 있거나 원터치 티키타카 플레이할때 저렇게 발목힘으로 강하게 주고받는거 꽤 흔합니다.

저는 그렇게 보이네요

스미스님 말이 맞다면,

방향을 바운드로 틀었다는 이야기인데.. 진짜 마라도나 급인데 그게 되면?

즉 볼의 스핀을 걸어서 바운드 되면 방향이 휘게끔 했다는건데....

아니면 단순한 직선 방향이 휘어져 보이느건가..

제가 딱 그예깁니다..-_-;

첯패스 첯 이란말은 듣도보도 못햇는데 ㅋㅋ
첫입니다.

ㅈㅅ 영상에만 집중하다보니 맞춤법 틀린것도 인식을 못했군요

논란거리가 될 거 같아서 영상 여러번 돌려서 자세히 봤습니다.. 다시 원래 입장으로 돌아서게 되네요...강인이 발을 떠난 볼의 궤적과 수비수들의 반응을 자세히 보니..볼이 중간의 등진 공격수의 발에 닿지 않고 그 앞을 바운드 하면서 지나가네요..  그 등진 공격수 앞 뒤에 수비수들 반응을 보니..앞의 수비수도 공격수를 확실하게 마크하지않고, 다른 수비수는 볼이 등진공격수 근처에 도달하기도 전에 미리 나빌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즉, 볼의 궤적이 등진 공격수에게 이어지지 않고 바로 나빌쪽으로 간다는 걸 암시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