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주라는 자리기 때문에 무한책임이라 책임이 없다고 하긴 힘들지만 김학범 감독 경질문제는 이재명 혼자만의 독단일리가 없으니까요 이재명한테만 책임을 물을수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오히려 전문가랍시고 프론트에 있는 양반들이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여러가지 문제가 있겠지만 김학범 감독이 나가신 다음에 코칭스태프까지 다 따라나간거 봐서는 프론트와 문제가 심각하지 않았나 싶습니다만
프런트에 보직 인사로 측근 낙하산 하는데,
정치인들 저러는거 한두번 봄?
잘 못한거, 잘 못하고 면피 하는거, 잘못 덮어주려
엄한 프런트에 떠 넘기고 그사람들 욕보이고 두둔할일 아님.
프런트 직원들 문제가 아니라 시장의 낙하산 임직원이 문제일 순 있겠죠. 이게 모두 시장의 책임이고 저러는거 보신하는 행위로 보임. 시민구단 모두의 문제였었고 비호세력 있는한 안 고쳐질것임.
시민 구단의 최대 수혜자가 시장이 되어서도 안되고, 책임을 감성팔이로 면책 받아도 안됨. 강등이 불가 항력이 아닌 다음에야 호된 비판으로 못된 관행을 뜯어 고쳐야 함.
솔직히 새롭게 시작하는 성남에 기대 많이했음.
그러나 인지도 있는 정치인은
더 큰 실망감을 준다는 사실만 확인 했다는게 씁쓸 하군요.
모든 구단이 마찬 가지죠.
특채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시장이 바뀌면 싹 교체 된다는거.
이게 맹점이죠.
그제서야 아하 그렇구나 하게 되지요.
그정도 스폰이야 기본이죠.
그들의 능력이기 보다 성남의 힘으로 봅니다.
성남 예산중 시 지원 70억과 선수판돈 30억 제한 나머진데요.
그걸 마케팅 능력으로 볼 사안은 아니죠.
전문 기업 경영인과 마케팅 전문가 체제가 맞다고 봅니다.
자체 수익 구조로 가야죠.
기업 구단들은 투자금 자체가 기업 마케팅이니 접어두고,
시민 구단은 독립채산 흑자 구조로 가야 정상이죠.
과거 안종복 체제의 인유처럼요.
130억에서 160억 예산을 썼다면 기업구단 수준이고,
거기에 혈세 70억을 쓰고 강등인데 축구를 모른다고
시장이 책임이 없다구요?
그런일을 프런트 책임으로 몰아가도 지휘 감독 잘못과,
구단 인수하며 영입한 실질적인 경영진들 인선의 책임도 있겠죠.
산하 단체 1년만에 반토막 됐잖아요.
책임지고 어쩌라는게 아니라...
이런 일이 안되도록 타 시민구단 반면교사의 능력도 없었음을
반추하고, 잘 이끌도록 시민들과 팬들이 비판과 독려 하는게 먼저겠죠. 저런식의 사과에 온정의 표심을 줘선 안된다고 보는 겁니다.
바꿔 말해서 성남이 우승하고 아챔먹고 상금등으로 흑자 냈으면,
시장은 얼마나 칭송 받았을까요.
그때도 시장은 축구 모르는 분이고 오로지 구단의 노력의 결과가 되련지...
내년엔 꼭 승격해서 좋은 모습 오랜동안 봤으면 좋겠습니다.
누굴 탓하기 보다는 시민구단 신봉자라 한마디 했습니다.
인천만 있을때 부터 시민구단 시단위로 창단 확산 주장 했었고,
많은 사람들이 회의론 내지는 비관적인 댓글들 수십개힉 달렸었지만, 점차 그런 체제로 가서 기쁘게 생각 합니다.
어느분과는 밤새 200개가 넘는 댓글로 토론 한적도 있었죠.
지금 생각하니 추억이고 그립기도 합니다만...
연고 이전때 마다 반대 했었고 해당 시민에게 넘겨주고
아인트호벤 처럼 운영 하던지,
가고 싶은데로 가서 창단 새로 하라고도 했었죠.
성남의 시민구단 인수를 누구보다 반기고 잘 됐으면 해서 드리는 말씀 입니다. 정치적 의도로 오해하진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