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AFC 생각은 아챔과 연동해서 아시아판 유로파컵으로 만들 복안인거 같긴 합니다. 그런 생각 가진 사람들도 AFC컵 내에서도 제법 있을듯 하고.
다만 유럽 챔스를 봐고 유로파와 챔스간의 시장성. 격차는 상당한 수준이라 하고(클럽팀들에 따라 아예 유로파에 진지하게 임하지 않는 클럽도 있죠. 떨어져도 그만...)...AFC에서 아챔과 AFC컵을 연동시킨다고 하면 AFC컵의 인기가 흥행도 장담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닐 가능성이 높겠죠
또한 아시아 프로축구 변방축인 국가들에게는 기존 AFC컵이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아시아 클럽. 리그 강호들이 참가를 안하니깐...그런 기회를 이제는 아시아 상위리그에게 문호 개방을 한다면 그런 변방국 클럽들이 우승할 수 있는 기회는 더 제한적이 될 가능성이 커지겠죠.
그렇다면 과연 지금 유지되는 AFC컵의 인기도 앞으로 더 떨어질 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 못할수도....이를테면 말레이시아 클럽이 그나마 우승 노려볼 수 있는 대회가 AFC컵인데....그 대회에 K리그를 필두로. 중국 슈퍼리그. J리그...그리고 중동의 사우디. UAE. 카타르. 중앙아시아의 이란. 우즈벡. 오세아니아의 호주 A리그 등등...이런 리그에서 다 나온다고 생각을 하면 말레이시아 클럽이 앞으로 AFC에서 우승하기는 더 힘들어지겠고. 그렇다면 이런 아시아 변방국 클럽들의 AFC내 흥행은 더 떨어질 수 있을 가능성도 있겠죠. 왜냐면 그런 나라에서는 단순히 일개 도시 클럽이 아니라 국가대표 하는 이미지로 그동안 관심도가 남달랐고 그 이면에는 대외컵에서 우승하기 힘든 나라에서 그나마 가능성이 있던게 AFC컵이었으니깐....
따라서 이런점 고려하면 지금 상황에서의 AFC컵 확대 방안은 시기 상조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