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축구강국들 특징이 자국리그 수준이 높죠
반면 축구 종주국이라는 영국의 프리미어리그는 수준이 높지만
월드컵성적은 형편없죠
용병제한이 거의 없기때문에
자국 선수가 크기 힘들기 때문이죠

일본도 마찬가지로 무분별한 헐값에 좋은 유망주 해외 유출이후 급격히 afc에서 성적 급하락했죠

일본은 헐값이 아니라 지들이 유럽클럽팀에 돈주면서 유럽이적.
ATM형 이적...

일본의 경우는 예로 들기 좀 부적합합니다.

일본이 이제 좀 오래되기는 했는데, 야구도 그렇고 축구도 그렇고 엘리트 주의에서 벗어났습니다. 소수(?)의 인재들을 모아놓고 주구장창 운동기계로 훈련시키는 것에서 벗어난것이죠. 국제무대 경쟁력에서 다소간에 부침을 보여주었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닥없이 추락하는건 아니고), 이를 후회하지는 않고 있지요. 비슷한 맥락에서 한국축구에서도 시작된게 공부하는 운동선수니, 주말리그니 하는 것이지요. (아직 일본만큼 탈피는 못했습니다. 워낙 양국의 사정이 다르니)

좋은 유망주 유출도 유출이겠지만, 더 큰 부분은 프로팀의 수가 되겠죠. 일본의 축구인재 풀은 우리보다 규모가 크지만, 앞선 이유로 우리 기준에서는 프로선수감은 아니다 할 수 있는 선수도 분명 존재합니다. 우리쪽 허들이 높다랄까?

우야든동 우리네 기준을 적용하면 그 규모는 줄어들고, 프로팀의 수가 많아서 이 인원들이 또 퍼집니다. 리그 전체적인 건실성은 상대적으로 우월하지만, 상위팀 대비 단일팀 전력에서는 열세를 보인다랄까?

중국이 머니볼 하기 전에는 일본이 동북아에서 그 위치를 점하고 있어서 우수 외국 선수를 좀 더 수월히 수급할 수 있었지만, 이제 그 선수들은 중국 머니볼에 휘말려 있지요....

프로팀이 많아져 하향평준화 주장은 공감이 안되네요
물론 프로팀이 많아지면 그만큼 선수가 분산될수있지만
극히 일시적현상이며 재정이 좋은 구단에겐 해당사항이 없죠
반면 프로팀이 많아지면 그만큼 기회를 받는 선수들이 증가하며
경험많은 선수들이 많아져 선수층이 두꺼워지고
그분야에 먹고사는 파이가 커지는건 장기적으로나
단기적으로나 좋은 선택이죠
리그의 질적하락의 원인이라고는 생각이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