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은 정말 볼때마다 아깝네요.
드리블, 패스나 슛 타이밍 모두 일정한 리듬없이 독특해서 예측 불가능한 타이밍에 다 이뤄지는데
그걸 살릴수 있는 축구 지능이 없음.
박지성선수는 타고난건지 이것까지도 의도된 것이지는 모르겠지만
타고난 것으로 보이는건 리듬없이 흔드는 드리블 하나뿐인데도 극찬을 받으면 네덜란드 씹어먹었는데 말이죠.
공부와 노력으로 어느정도 가능한 축구 지능적인 면의 차이가 결과적으로 엄청난 큰 차이가 나는게 너무 아깝네요.
그에 반해 정석적인 교과서적으로 볼을 다루는 김치우선수는
축구 지능으로 긴 터치 한번으로 가볍고 편하게 수비를 따돌리거나
계산된 방향으로 상대선수를 끌어서 당겨놓고 공간을 만들어 패스를 질러 넣는 것을 보면서
아...저 축구 지능이 권창훈에게 있었다면 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권창훈 선수가 기본적으로 타고난 능력이 워낙 유니크하고 교육으로 되는 게 아닌것이라
볼때마다 아쉽고 아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