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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28 21:44
[잡담] 1차전은 최철순이가 오마르가 잘 막았죠.
 글쓴이 : 그럴리가
조회 : 806  

오마르를 폄하하는게 아니고, 1차전 치룬지 얼마 안되서 2차전 치루고

똑같은 선수가 자길 또 맨마킹하려 하는데 그걸 또 파해 못하면 아챔 결승에올라온 팀의 에이스

자격이없는거죠.

월드컵 같이 모두가 죽기 살기로 하는 사명을 건 대회도 아니고

리그 같이 장기적으로 전체적인 그 선수의 평균을 볼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의 센스가 통한다 안통한다의 문제를 떠나서, 그런 비실한 몸으로 유럽 몸뚱아리들이

강하게 압박하러 올때, 그걸 매경기마다 버텨낼수 있느냐를 봐야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파워 기른다고 몸을 길렀을때, 밸런스를 유지할수 있고 기량을 제대로 뽐낼수 있는지도

지켜보고요.

손흥민 봐요... 그렇게 몸을 불렸는데도, 매경기 버티진 못하잖아요.


아마 분데스리가에서 상위권 팀에서 논다면 가능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중위권, 하위권 가면, 좀 힘들수도 있어요. 지금같은 몸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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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별로 16-11-28 22:36
   
말씀중에 있는 유럽 몸뚱아리...아시아 선수들이 유럽가서 그 뭄뚱아리들과 부딪혀보면 마치 바위랑 부딪히는 느낌이라죠...평소 자국 리그. 아시아 무대에서 경험한 선수들과는 다른 선수들과 필드위에서 지속적으로(포지션 안가리고...) 부딪혀야 하는것이니...


또 기본 중앙 포지션이라면 현대 축구 흐름상 속된말로 개싸움 능력이 필수적인데...현대 축구 중앙은 그 몸뚱아리들. 키도 큰 선수들고 많고. 그런 선수들이 쉼없이 공간을 좁혀오면서 몸싸움을 해대는 전쟁터죠.

유럽 빅리그 가서 기술은 좋지만 몸싸움에서 튕겨나간 아시아 선수들 우리가 그동안 많이 봐왔기에....
     
그럴리가 16-11-28 22:40
   
분데스리가는 그래도 압박을 강하게 일대일로 하기보다는 조직적으로 에워싸는 형태를
더 많이 가져가죠. 물론 거기에도 몸싸움이 가미되긴 합니다만
카가와의 첫 시즌 성공을 보자면, 오마르도 패스 앤 무브가 장착된 상위권 팀에 가면
자신의 단점을 팀 전술 및 실력으로 커버가 가능한데, EPL보다 덜하다지만
분데스리가 중위권 하위권팀들은 실력이 안되니까, 일단 몸으로 하거든요.

그러니 유럽을 갈거면, 카가와의 케이스처럼 자신을 보호해줄만한 팀 실력이 뛰어난 곳에
가야할 겁니다.

여전히 그 비실한 몸으로 유럽에서 축구하려면요.
     
별명별로 16-11-28 22:45
   
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설령 유럽을 간다해도(물론 지금 자국서 받는 연봉 생각하면 갈 동기가 크지는 않겠지만...팀입장에서도 이적료 엄청 부르겠죠. 유럽 구단이 거기에 응할꺼라곤 별로 생각들진 않구요)...

그 쓰임새가 제한적이라서 팀이나 감독을 잘만나야 본인이 자긴 기량을 잘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말씀하신 분데스의 경우라면 팀 잘만난다면 좋은 활약 보여줄 가능성도 있을듯....이를테면 범용성 측면에선 한계가 뚜렷한 선수라는거...

물론 작은 체구에서도 공미 자리서 잘해온 실바같은 선수도 있긴 합니다만....오마르가 과연 실바정도 기량이 되는가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실바는 골 기록만 빼고는 아쉬울꺼 없는 선수...
          
그럴리가 16-11-28 22:51
   
실바 같은 경우는 이미 적응되었죠. 그런 몸싸움이 들어와도 쓰러질때와
쓰러지지 않고 벗겨낼 때와....

거기다가 EPL에서 생존할 만큼, 버틸 능력은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는 선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