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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01 18:26
[잡담] 저 개인적으로 퍼포먼스는 승우가 '유망주들' 총망라 해서 최고라고 봅니다.
 글쓴이 : 그럴리가
조회 : 1,183  

이걸 딱히 수치화 할수가 없어서 그렇지

심플하게 볼차는 거 보면, 내가 여태까지 본 유망주(현재 손흥민이나 기성용 이청용 다 포함한 유망주들)
들 중에서는 가장 볼을 잘차는 선수라고 봐요.

온 더 볼 플레이랑 축구 판단 능력이 유망주 라인에서 이렇게 좋은 선수를 전 본적이 없거든요.

특히 드리블을 칠 때 그 효율성은 과감히 역대 최고(한국의 유망주들 시절 다 포함해서)
라고 하고 싶네요. 단순하게 슈팅 좋고, 볼을 잘차는 선수들은 있었어도

그 볼을 잘차는 걸로 전진성을 내포하여 실질적으로 온 더 볼 상황에서
단독 돌파 및 팀의 공격 스피드 능력을 경기에서 변화를 주는 선수를 본적은 없어요.

저 개인적으로 이승우가 분명 한국 역대 최고의 재능 유망주라고 봅니다.

이강인 제외하면요.


나중에 이승우, 이강인보다 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가 나오기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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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상 16-12-01 18:30
   
과연..어떻게될련지
유소년때는 비교불가능하고 일단 성인에 3년간 뛰어봐야 결과가 나오는거라
     
그럴리가 16-12-01 18:34
   
각 선수들의 유소년 시절을 비교해보면....

이강인 빼고는 확실히 이승우가 제일 돋보여요.

어디까지나 제가 본 모든 유망주들 중에서는요.
          
만세상 16-12-01 18:38
   
님의 희망이 뭔지 보입니다. 그리고 한국의 제일 핫픽인 유망주니 성공을 보였으면 하겠죠. 근데 이렇게 글쓰시는것보다는 그냥 마음속에 품으세요. 사람들에게 기대를 품게되면 조금만 흔들려도 비난하죠. 그리고 박지성팬이였던사람들의 눈에는 별로 좋게는 안보이는글이긴합니다. 그냥 기대되네요 ㅎㅎ 정도만 하시는게...
               
그럴리가 16-12-01 18:40
   
? ? ? ?

여태까지 최고의 재능이다 아니다로 설왕 설레 하던 사람들은 내비두고..
저한테만?

저도 할말 하고 싶어서 한마디 꺼낸 겁니다.

오히려 저는 최근들어 이승우 언급 잘 안합니다만...

각자 글을 세워서 이승우 최고다 아니다 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니까

그래 내 입장도 한번 써보자 한겁니다.
                    
만세상 16-12-01 18:42
   
님한테만 쓰지않았습니다만..
문제는 그런사람들이 많고 님은 거의 비슷한주제를 연속으로 쓰셔서 쓴겁니다.
                         
그럴리가 16-12-01 18:45
   
비슷하다니요.

일단 관련 글은 두갭니다.

하나는 재능과 기량 이라는 두 단어의 뉘앙스 차이를 알자.

이건 이승우 관련 이슈지만, 이승우에 대해서 최고다 아니다에 대해
직접적인 의견 피력이 아니라, 재능/기량 이 두가지 단어에 대해 집중해서 쓴 글이고

이 글이야 말로 본격적으로 이승우 관련해서 직접적인 글을 쓴 겁니다.

그러니, 연속으로 썼다는 말은 님이 제 글을 심도있게 파악 안했다는 이야기이고요.


혹시 강인이 영상 때문에 연속이라고 느끼신거라면..(유망주 관련 글)
더더욱 할말이 없어지네요.
                    
만세상 16-12-01 18:47
   
그건 글의내용만 다를뿐 님이 말하고싶은거 다보이는데요? 그러면 님의 의도가 과연 재능과 기량이 다르다일뿐일까요
                         
그럴리가 16-12-01 18:49
   
내용이 다른데 말하고 싶은거 다 보인다니요?

말하고 싶은 건 이 글에서 한건데요.

아래 글은 최고의 재능이라는 말에 너무 심각해 하지 말자 정돕니다.

이승우를 최고의 재능이라고 인정하라는게 아니고요.


내가 님한테 빚진 것도 없는데, 이런 거까지 시시콜콜 다 해명해야되는 입장일 필요는

없겠죠. 님 편할대로 판단하세요.


판단하실거라면, 저에게 이러쿵 저러쿵 첨언질은 자제하시고요.

첨언질은 하실거면 제가 아니라고 하면 아니라고 믿음을 가지시던가요.


양자 택일하세요.
                         
만세상 16-12-01 18:59
   
님을 비난하는게아닙니다.
다만 님은 자기글에 댓글을 많이 달면서 폭발하신게 좀 그렇군요.
그리고 종교도 아니고 님의 믿음을 가지라는건 좀...
님도 지켜보고 공개적으로 응원할때, 좀 단계를 생각해보고 응원하셨으면한다. 그것이 제가 하고싶은말입니다.
연속으로 쓰실수도있으니 그걸 지적한건 죄송하지만 펠레급으로 바란다정도의 단계로 응원하는건 살짝 멈추셨으면..
                         
그럴리가 16-12-01 19:04
   
그러니까 님이 저에게 어떤 행동을 요구하는 것이고
그 행동을 요구하는데는 님만의 판단이 있겠죠?

그 판단을 제가 보니까, 님이 제시한 '연속해서 글을 쓰고' '내용은 다르지만, 의도가 보인다'
라는 것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어떻게 님의 요구를 리스팩트 할수 있겠나요?

아닌 걸 네 맞아요 님 말이 맞아요할수 없는거 잖아요?


따라서 님의 요구나 권고를 제가 받아들이려면, 저도 인정할만한 이유가 있어야
되는데, 그 이유가 잘못되었으니 제가 아니라고 말씀을 드리는거죠.

근데, 내가 당신 말을 믿을 이유가 있나?라고 반문해버리면,

거꾸로 내가 님 말 대로 따라줘야 할 명분이 있나가 되버리는거죠.


무슨 말인지 이해하시겠어요?

님이 내게 이랬으면 좋겠다 라고 돌려서 요구를 한다면, 적어도 서로에게
신뢰를 보여줘야 하는게 매너입니다. 님의 그 요구의 원인, 이유들이
잘못 짚었으니, 그건 당신이 생각하는 바가 아닙니다 라고 시정했으면
따라주든가요. 그래야 내가 님 요구에도 맞춰서 해드릴수도 있죠.

기브 앤 테이크 모르시겠어요?


솔직히 이승우 관련해서 연속해서 썼다는것도 억울한 입장이고
기가 찰 노릇인데... 정작 이승우 관련해서 댓글로 난리가 난 글은
정작 따로 있는데, 내가 왜 님한테 이런 지적을 당해야하는지도 솔직히
억울하거든요?

그러면, 최소한 서로 도리는 지키자는거죠. 내가 아니라고 하면 아니라고 믿어주든가
끝까지 님 자신 판단이 맞다고 여겨지시면 그렇게 하시되, 내게 이러쿵 저러쿵
권고나 이런거 하지 말란거죠. 내 말을 믿어주지 않는 사람 말을 제가
왜 들어야 합니까
                         
만세상 16-12-01 19:10
   
뭐.. 그냥 마음대로 하세요. 그동안 죄송합니다. 님이 약간 상태가 이승우에대한 저평가때문에 화나신줄알았습니다. 가능성이란 알수없어서 펠레이상 될수도 있으니 뭐...
                         
그럴리가 16-12-01 19:18
   
만세상님 화난거 없어요.

최고의 재능이다 아니다 가지고 제가 당신들이 틀렸어. 이승우는 최고의 재능이 맞아
라고 댓글로 따지고 들었던가요?

해당 관련 글에 저는 그런식으로 행동하지 않았어요.

그거와 별개로 여러분들이 요로콤 저러콤 생각하는데,
난 이러콩 저러콩 생각한다 이글 하나 세운게 전붑니다.

화가 난게 아닙니다. 그냥 상대방의 그런 의견을 나는 인정안하는거 뿐이지요.
그렇다고 해서 상대방이 그런 의견을 가지고 있다는게 잘못되었다고
주장하는 것도 아니고 화를 내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렇지 않다는데
제가 뭐 어쩌겠습니까

다만 내 관점에서는 이렇기 때문에 동의하지 않는거 뿐이고
그건 상대방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서로 동의하지 않는 상태일 뿐입니다.

화를 내다니요. 어떤 사람이 이승우를 우리나라 역대 최고의 재능이라고 여겨지 않아도
화가 나지 않습니다. 화를 내야 하나요? 화를 낼 문제가 아닌데.
만원사냥 16-12-01 18:34
   
제가 본 선에서는 기성용>이동국>이승우>이천수 아닐까 싶네요.

기성용은 아르헨청대초청경기에서 (그 후론 국대 등의 이유로 청대엔 차출안되었지만) 혼자 가볍게 툭툭차면서도 아른헨 중원을 발랐죠. 롱패스면 롱패스 방향전환이면 방향전환 어시성 패스 스루패스 난리도 아니엇는데... 한국특유의 골문앞 헛발질로... 아마 기억이 맞다면 당시 이승렬이 많이 날려먹었던 걸로;;; ㅎㅎ 그외에 그 유명한 19세때 사우디원정에서 역시나 씹어먹었던 거 등등 생각하면

그리고 이동국은 10대까지 포스는 정말 대단했죠. 한때 뭐처럼 까였지만
2000년도인가 아시안컵에서 일본우승해서 우리팬들 기운 다 빠져있을때 요즘 말하는 뻥축구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뻥축의 대표팀에서 어린선수로 득점왕으로 기나마 희망을 가지게 해줬었죠.

이승우는 이제야 19세 될 타이밍이라 더 보여줄 수 있겠고 노력여하에 따라서 위에 언급한 선수들을 정말 가뿐하게 뛰어넘을 수 있을거라고 보지만, 그러기 위해선 스스로 좀더 많은 걸 보여줘야겠죠.
이럴리갸 16-12-01 18:37
   
승우 드리블이 효율적인게 빠른스피드와 방향전환으로 하프라인밑이나 위에서 드리블로제끼면서
박스근처로 뒷공간으로 씰러주는 쓰루패스나 공간패스를 해줄수 있는선수라서 이것만봐도 크랙인데 거기다 지금은 다 돌아오지않았지만 골대근처에서의 빠른 골을넣을수 있는 능력의 선수인데
승우는 그냥 지금처럼만 커도 될정도로 크랙의 모습을 보여주고있는데
많은 분들이 알레나가 더낫다라고 하지만  전 아직도 승우라고생각합니다
     
ㅇㅂㄴㅁ 16-12-01 18:49
   
태클이 될순있겠지만 님은 유망주때의 기량을 이미작년에 바르샤 B에서 성인데뷔한 선수한테
예전의 기량이 돌아오지 않았다 라는 표현을 여러번 봤는데 이건 잘못된 표현인거 같네요 실력이야 어렸을때에 비해 성숙해졌으면 성숙해졌지 줄진 않았겠죠
징계 복귀 초기에는 실전감각이 돌아오진 않았겠지만 이미 징계끝난지도 1년여가 다 되어갑니다.
징계후에도 청대에서 실전감각을 적게나마 조율했구요
징계덕에 제대로 원하는 성장이 이뤄지진 않았다 라는 표현이 맞는거 같네요 뭐 이승우야 
아직도 이른나이이기도 하고 온더볼과 오프더볼의 능력이 공존하는 선수인만큼 성인무대를 경험하고 약간 더딜순 있지만 2-3년안에 성장세는 가속화 될꺼라고 봅니다.
지금까지 한국축구사에 온더볼능력이 저렇게 탁월하면서도 지능적으로 공을차는 즉 신체적능력인 속도와 개인기를 보유하고도 공간지각능력 즉 스루패스의 길과 좁은 공간에서 침투능력이 공존하는 저런 선수는 처음봅니다.
즉 과거 네델란드의 유망주 켄시나 라마시아 선배 아다마트라오레같이 몹몰이만 되는게 아니라 이니에스타나 메시 네이마르같이 지공과 침투 떄로는 플레이메이킹능력까지 겸비했다는 소리입니다.
과정이 더딜순 있어도 국내 역대 국대중엔 개인기가  되면 패스타임이 늦거나 속도는 빠르지만
개인기가 투박하다거나 했던 크렉들과는 전혀 다른 유형 여지껏 보유한적이 없었떤 선수라는 점은 고무적인 부분이겠죠
          
이럴리갸 16-12-01 19:19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예전 골감각도 시간이지나면 돌아올거라는
생각으로 댓글을 달았습니다
               
꾸뀨까꺄 16-12-02 09:57
   
님 말투 걍 하던대로 하세요~ 적응 안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승우의 장점은 플레이에 낭비가 없다는 거죠 (정색)
               
위즈 16-12-02 17:56
   
허거덩;ㅁ;(눈 크게뜸 O_O;)
그럴리가 16-12-01 18:37
   
이동국은 전형적인 대형 포워드 스타일이었고, 팀이 받혀주지 못하면 스스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타입은
아니라서 ...

기성용은 훌륭한 선수지만, 결국 메시의 예를 보더라도 공격에서 정점을 찍는 선수가 더 주목을 받는 점에서
기성용도 딱히 무에서 유를 만드는 스타일은 아닌거 같고...

결국 무에서 유를 만드는 타입이 애초에 한국에서는 찾기가 너무 레어한 타입들인데

그런 면에서 이승우가 그런 기질을 단단히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강인이도 기대되지만, 스피드 부분이 좀 아쉬움)

간단히 말해서 마라도나 메시 펠레 요한 크루이프 같은 타입들을 봤을때
그런 타입에 가까운 건 이승우나 이강인 이고... 나머지 선수들은 재능의 레벨 여부를 떠나서 저런 쪽의
재능은 보여주지 않아서 제 관점에서는 넣지 않았습니다.
소년명수 16-12-01 18:39
   
저도 재능만 본다면 승우나 강인이급 선수는 역대로 우리나라 포함해서 아시아 전체로 봐도 없었다고 봐요.
실제 능력을 빼고 보더라도 둘 다 어렸을때부터 우리나라가 아니라 유럽에서 최고로 인정해 온 재능이니까요.
그럴리가 16-12-01 18:42
   
희망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요

네 저는 희망이 있습니다.

우리도 마라도나 나 메시 같은 선수 가졌으면 싶습니다.


안되면 어쩔수 없지만, 애초에 그런 타입의 선수들이 잘 나오지도 않고, 나와도 벽에 부딪혀서 그저 그런

선수가 되었죠.


경기를 지배하고 스스로 결정도 짓고 창조성도 보여주는 만능 슈퍼 플레이어 한국 선수를 보고 싶습니다.

기성용도 손흥민도 제 욕구를 채워주지 못해요. 그런 타입들은 아니라서요.
솔로몬축구 16-12-01 20:47
   
희망을 자제하자는 분들은 나중에 선수가 기대감에 비례한만큼 까일까봐 노심초사하시는것 같던데 전 아니라고봐요 바르샤 유망주들 처음 나왔을때 사람들 뭐라고 한지 기억하세요? 후베닐A 까지만 가도 성공이고 그때까지 기다려보자고 했습니다
수년이 지난후 후베닐에 당도했지만 이번에는 성인팀, 나아가 1군 데뷔는 해보고 지켜봐야하지 않느냡니다
근데 손흥민이나 박지성을 생각해보면 1군 데뷔하고 90분 경기를 무사히 치러도 몇경기 주춤하면 가차없이 까였거든요?
어차피 유명 선수라면 선수생활 매시간이 시험대인거나 마찬가진데 '기대한만큼 실망하고 까일 수 있기 때문에 내심 기대는 하지만 그것을 표출하지는 말자' 개인적으로는 이런 생각으로 뭘 얻어갈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전북의 경우도 이번에 레알마드리드와 만나서 지면 비난을 받을테니 아예 안올라가는게 나을까요
클루브 아메리카에 지면 욕을 안먹을까요? 아예 아챔 우승을 하지 않는게 나았을까요?
결국 뭐가 됐든 욕은 먹을겁니다 우리나라에서 축구에 좀 엄격한 부분은 있지만요..(솔까 상대가 유럽 챔피언이나 북중미 챔피언인데 질 수도 있지 ㅡㅡ)
희망이나 기대감이 있으면 있는 그대로 표출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사커맨 16-12-01 21:47
   
피파로 인해 징계받아 못뛴 삼년이 너무 아쉽네요. 만약 안쉬었다면 지금보다 훨씬더 뛰어난 재능을 우리에게 보여줬을수도.. 지금도 뛰어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