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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13 14:38
[잡담] K리그 성적이 준수한거말고는 일부 동아시아 리그에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는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글쓴이 : 이호성
조회 : 651  

연봉 공개, 외국인 골키퍼 제한, 드래프트, 국내 리그말고 타국 리그 첫진출시 국내리그 5년 입단 금지, 리그 순위 동률시 득실차보다 다득점을 우선시하는 것등등

리그 제도부터해서


유명 선수, 중계권료, 중계 실태, 유료 관중 수, 영향력(인기)등 모자란게 많죠

과거에 e스포츠 종목중 스타1이 강세일때는 여기에도 밀렸던게 k리그입니다 지금은 롤이 주축인데 제가 롤을안봐서 여기에는 대입을 못하겠네요

그리고 사실 아챔성적은 아주 훌륭한데, 세계에 과시할 수있는 클럽월드컵에서는 막상 성적이 그리 좋다고는 할수가없거든요 막말로 우물안개구리라해도 뭐라말못할정도


제가볼때 이문제는 향후 몇년 혹은 십수년에도 바뀌기 어려울거라고 생각합니다
유럽리그 시청이 득세하고있는상황에..

피파에서 요즘 나오는 얘기인 컨페드컵을 폐지하고 클럽월드컵을 확대개편하는게 진짜 실현된다면 또 어찌저찌 달라질지도?


제 개인적인 생각은

1. 리그 경기수를 줄이는 대신, 슈퍼컵을 홈&원정으로 부활시키고,

2. fa컵은 KFA컵으로 명칭을 바꾸고 시드제 도입없이 모든 팀이 무작위로 대진 추첨을 해서 경기를 하는겁니다
kfa컵 자체가 프로와 세미프로, 아마추어등이 구분없이 진정한 국내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이니만큼 프로팀과 세미프로, 아마추어팀이 자주 맞붙는다면 흥미도는 올라가겠죠

리그 경기수가 줄어드는 대신 kfa컵 경기가 몇경기 늘어나겠네요 전체적인 경기수는 큰차이가없어 구단 피로도는 큰차이가없을거라봅니다


전에 축협이 발표한 리그 발전 사항들을 봤는데 내셔널리그를 없애고 k3리그와 합친후에 그안에서 1/ 2부 강등제를 시행한다고하네요 전 이 내용에는 동의하고있습니다 따로노는것보다는 합치는게 재미나 질적 향상을 위해서도 더낫도고보고요 세미프로나 아마추어나뭐 큰차이가있을까싶기도하고

물론 당장은 아니고 장기적으로 천천히 개혁한다고합니다 리그 전체를 놓고보면 저런 강등제가 안정적으로 자리잡으면 상위리그가 3부, 하위리그가 4부가되겠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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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물꾸물 16-12-13 18:00
   
리그에 관심도 없고, 팩트도 어긋나는것이 있는데 무작정 K리그 경쟁력을 이야기하면 결론이야 어쨌든 신뢰성을 얻기는 힘들겠죠.

1. 연봉 공개 - 사실입니다만, 이것이 끼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는 반론도 설득력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사족을 곁들이자면, 수급경쟁자인 중국, 중동, 일본과 비교하면 연봉공개를 하건 뭐하건 경쟁이
                    안됩니다...

2. 외국인 골키퍼 제한 - 외국인 골키퍼를 제한하고 있는데, 이는 특수 포지션인 GK 씨가 말라버리는 상황을
                    막기위한 방편입니다.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하는 말이 있었지만, 정작 이 나라에서 성장한
                    키퍼들이 이웃 J리그로 수출(?) 되었지요. 애시당초... 프로 직전 단계까지의 클럽팀들의 수와
                    키퍼의 전체 수를 따지면 경쟁이 없다고 할 수 없습니다. 엄청난 경쟁이죠. 더욱이 필드플레이어
                    와는 달리, 한 번 자리잡으면 좀처럼 주전이 바뀌지 않으니 더욱.

3. 드래프트 - 없어진지 몇년 됐습니다. 최초로 없어진건 오래전이고, 박주영 파동을 방아쇠로 부활했다가
                  몇년전에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4. 국내 리그말고 타국 리그 첫진출시 국내리그 5년 입단 금지 - 이거 이번에 없어진걸로 알고 있습니다.

5. 리그 순위 동률시 득실차보다 다득점을 우선시하는 것 - 지난 시즌(2016시즌)에 적용된 부분입니다.
                  다른 원인이 더 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하지만, 일단 결과적으로 경기당 득점은 많아졌습니다.
     
이호성 16-12-14 02:14
   
1. 그러니 발전을 위해서라면 폐지해야죠

2. 바꿔말하면 일본은 외국인 골키퍼를 영입하고 발전을꾀하는데 한국은 그렇지않다는얘기가되죠 골키퍼들이 많이나간것도 이번이 처음아닌가요?

5. 축구는 골을넣기만하는스포츠가아니라 막아야하는 스포츠이기도합니다 그래서 득실차가 더앞서야하죠
          
델피에로 16-12-14 14:11
   
1. 연봉공개로 인해 득도 없고, 윗분 말씀하신걸 보면 그닥 해도 크게 없는것 같습니다.
근데 애초에 쓸데없이 왜 한건지 잘 모르겠네요
2. 일본이 외국인 골키퍼를 영입하고 발전을 꾀하는거라고는 말하기 어렵습니다. 우리같은 경우는 외국인 골키퍼 영입제한을 걸어서 그나마 팀을 맡길만한 골키퍼들이 배출되기 시작했지만, 일본같은 경우는 쉽게말해서 쓸만한 골키퍼가 없어서 어쩔수 없이 외국인 사서 쓴다 라고 생각해도 됩니다. 포지션별로 유행타듯이 골키퍼같은 경우는 반대로 이렇게라도 보호해주지 않으면 아예 경쟁력있는 선수들 씨가 마를수도 있어요
5. 골득실이 우선시되야 한다는게 일리있지만, 지금껏 그렇게 운영해왔고, 뭔가 "골이 더 많이 터지는 경기가 더 재밌다"라는 판단하에 작년부터 시행한 제도기 때문에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협회측에서 이런걸 몰라서 이런 제도를 시행한게 아니라 조금이라도 흥미요소를 추가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이네요
꾸물꾸물 16-12-13 18:13
   
1. 리그 경기수를 줄이는 대신, 슈퍼컵을 홈&원정으로 부활시키고,
  - 일장일단이 있지만, 이렇다할 이득이 없는 경기다보니 사라지고 대신 리그 개막전을 대체하였는데,
    승강제 도입으로 상황이 꼬일 수 있지요. 우야든동, 애시당초 있을 때도 그야말로 구색맞추기 경기였는데,
    이를 리그 경기를 줄이면서까지 두 경기로 할 필요가 있을까요? FA컵 우승팀이 다음 시즌에 2부리그에 있
    지 않다는 전제하에 클래식 개막전은 전년도 리그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이 치루게 되어 있습니다. 솔까...
    시즌 시작하기도 전에 혹여라도 주전 한 명 부상당하면 해당 팀은 매우 억울하겠죠...;;

2. fa컵은 KFA컵으로 명칭을 바꾸고 시드제 도입없이 모든 팀이 무작위로 대진 추첨을 해서 경기를 하는겁니다
kfa컵 자체가 프로와 세미프로, 아마추어등이 구분없이 진정한 국내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이니만큼 프로팀과
세미프로, 아마추어팀이 자주 맞붙는다면 흥미도는 올라가겠죠
- 지금도 특히 아챔 참가팀들 위주로 일정이 곡소리 나는 상황인데, 이렇게 되면 일정이 더 크게 꼬입니다. 더욱
이 경기장이 문제가 되죠. 팀들이 경기장을 소유한다면 어떻게 관리라도 좀 빡세게 해볼 텐데, 대부분 공단에서
관리하다보니 지금도 잔디 관리 개판인데... 끔찍하죠;; 선수들이 평일에 놀다가 주말에 하루 바짝 일하는게 아니죠. 시즌을 통째로 두고 훈련과 휴식, 경기를 컨디션 관리하면서 수행하는데, 이렇게 되면 경기 수가 너무
많아질겁니다. 특히, 선수들이 나가떨이지기 시작하는 시즌 중반부터 가속도가 붙겠죠. 그렇다고 2군이나 후보
선수들로만 내보내면 그건 그거대로 규정도 그렇고 또 문제가 됩니다...


3. 리그 경기수가 줄어드는 대신 kfa컵 경기가 몇경기 늘어나겠네요 전체적인 경기수는 큰차이가없어 구단 피로도는 큰차이가없을거라봅니다

-> 현재 클래식 리그 일정은 HnA로 한 번 돈 다음에, A그룹 B그룹으로 나눠 한 번씩 더 합니다. 즉, 절반의 팀과는 리그 경기로만 세번, 나머지 절반과는 두번 만난다는 소리지요. 리그 경기를 줄이자는 말은, 현재 상황으로
두고보면,

하나, 클래식 팀의 수를 줄이거나,
둘, 클래식 스플릿 라운드를 없애거나(이 경우 리그 경기수가 대폭 줄어들게 됩니다, 결국 클래식 팀의 수를
    늘려야죠. 그럼 반대로 2부리그가 팀이 부족해지겠지요.)입니다.

리그 경기의 수는 팀 숫자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니, 리그 경기수 조절 역시 팀 수를 바꿔야합니다...
     
이호성 16-12-14 02:17
   
스플릿을 없애면됩니다

슈퍼컵이야 있어도그만 없어도그만이긴하지만 명분상 1부리그 우승팀과 국내 최강팀간의 맞대결이라는 타이틀 매치니까 부활하는게 좋겠단 생각이죠
          
꾸물꾸물 16-12-14 16:17
   
12팀입니다. 스플릿을 없애면 24경기입니다. 주수로 따지면 24주입니다.

38주 정도 진행이라치고 여기서 A매치 윈도우 3주정도 빼면 35주.

10주가 빕니다. 스플릿을 넣은 이유가 적정 경기수 확보 때문이었습니다.
               
이호성 16-12-14 22:14
   
슈퍼컵이 부활하고 kfa컵이 제가말한대로 시드배정없이 경기를한다면
어느정도 동일한 일정이된다고봅니다

스플릿이 없어지면 33경기가되죠 3번씩경기하는걸로아는데요

뭐 앞서말한 제의견도 희망사항일뿐이라 안되면 어쩔수없는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