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는 스타의 부재
국대만 봐도 K리거는 거의 없고 K리그 최고선수인 이재성마저 후보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용병 투자는 더욱 못하다 보니 빅네임 영입은 전혀없고 가성비 높은 선수를 데려오는 경우가 많은데
그마저 K리그에서 잘한 용병은 중국이나 제2리그 중동으로 다 뺏기고 말죠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이 듭니다.
둘째는 중계 및 연고지 미흡
야구는 거의 국민스포츠로 생각되니 방송3사를 포함해서 케이블방송까지 야구경기를
우천이 아닌이상 매번 중계합니다 반면 축구는 가장 인기 있는 EPL마저
야구 하이라이트에 밀려서 중계가 밀리는 경우도 있죠 또한 야구팀은
연고지가 서울 및 광역시가 아닌팀이 없는 반면
리그에서 전통성을 가지고 있는 강팀 수원이나 포항 그리고 전북같은 팀들이 광역시 팀이 아니죠
서울에 적어도 클래식팀이 2팀은 더 생겨야 되고 부산에 전북급 실력을 갖춘팀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골수축구팬들의 직관이 부족합니다.
제 주변에도 골수 축구팬들이 많은데 축구지식은 상당한데 정작 경기장에 1년에 1번이라도 경기장을
찾는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이런상황에 일반인들이 축구장을 찾는게 더 이상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프로축구연맹에서 마케팅과 투자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니 관중이 찾는게 당연히 뒤떨어지겠죠
이번 비야 방문만 봐도 홍대가 촛불시위나 하는것같은 분위기가 형성 될만큼 축구스타에 환호할 준비는
되어있는데 K리그는 한중일 중에서도 가장 큰 역사를 가지고 있으면서 빅네임 영입은 없습니다.
J리그는 리그 시작부터 지코같은 세기의 스타로 마케팅을 했었고 최근 망신을 당했지만 라리가 피치치인
포를란을 영입했고 중국의 황사머니는 말할것도 없겠죠 이런상황에 한국이 영입했던 유럽리그 영입은
알파이 외잘란 에두 마차도 가비급이었고 오히려 K리그에서 흥해서 아시아권에서 활동하다 유럽으로간
라데나 K리그에선 망했지만 독일에서 성공한 그라피테같이 이런 역주행을 할정도로 좋은리그를 가지고도
흥행을 못했다 앞서 말했듯 스타의 부재가 큽니다.
과연 K리그가 흥행을 할수 없는리그인가 절때 아니라고 봅니다. 02년 월드컵 이후 잠깐 축구붐이었던
그시절보다 앞서 90년대 후반 트로이카 이동국 고종수 안정환시절 한국축구의 르네상스때에는
이런일로 걱정하는 일이 없었습니다.
오빠부대까지 경기장에 왔을정도였죠 스타가 없이 흥행하는 리그는 없습니다.
연봉을 유럽도전 할 경우가 아니면 K리그에서 뛰는것도 메리트가 있을정도로 맞춰주고
예전에 슈감독님이 이야기 한것처럼 유럽진출이 아니라면 국내에 꼭 가고싶은 예를들면
국가대표급이나 상비군들이 즐비한 최강팀을 2팀정도 만드는것도 나쁘진 않을꺼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