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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14 13:40
[잡담] 케이리그도 안보면서 축구발전 탓하지 말라?
 글쓴이 : 다음노바디
조회 : 935  

내가 본 개소리중에 가장 최고수준의 개소리

한마디로..

난 우리 손님 아니면 개돼지 취급하겠다는 마인드임.

그 결과?

손님 안 늘지.. 글고 그런 심뽀 가진 양아치들이.
과연 손님들한테는 친절할까?

원래 손님은 지키고.
손님 아닌 사람들도 손님으로 만드는게 사업 번창의 길임.

케이리그도 안보면 한국축구 비판도 하지 마라?
비판이라도 하는 손님은 그나마 관심이라도 있는
잠재적 소비자인 셈임..

진짜 관심없는 사람들은 비판도 안함.

비판을 잘 새겨 들어서 케이리그 팬으로 만들 생각은
안하고.. ㅉㅉ.

벌써 마인드 자체가 잘될 수가 없게끔 되어 있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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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ddggth 16-12-14 13:51
   
케이리그 안보면서 개리그, 개리그 거리는 사람들, 즉 비난하는 사람들에게나 욕하는 거지 합리적인 비판을 하는 사람들에게 욕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 않습니까? 후자는 당연히 품어야 될 잠재적 소비자지만 전자는 그냥 관심이 필요한 해축빠일뿐입니다.
만원사냥 16-12-14 13:53
   
어떤 말씀을 하시고자 하는지 이해는 가지만

비판과 비하 구분은 있어야겠고

만약 위 말이 맞다면 여기에서 소위 말하는 혐한일뽕들이 한국축구 무턱대고 까고 한국선수들 폄하하는 것들도 비판으로 모두 받아들일 수 있어야겠죠. 하지만 그렇게 하지는 않죠. 이유가 뭘까요?

K리그 비판도 마찬가지입니다. 슈팅까지 전개과정이 매끄럽지 못하다 혹은 개인트래핑등 기본기가 부족해서 맥이 끊긴다. 혹은 경기장에서 경기 말곤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없다 등의 비판은 건전하고 충분히 받아들여야겠지만...

최근엔 아예 프로축구 안보게 되었고, 과거에도 웬만하면 채팅창 끄면서 중계봤지만... 알다시피 아프리카시절부터 다음 네이버 할 거 없이... 자주 보이는 단어가 "게이리그" "개축" 등의 비하단어이죠. 이게 가장 대표적인 거고 저러니 유럽못가지 부터 국내용 ㅎㅎㅎ 개축레벨 ㅋㅋㅋ 등등 심한 비하 조롱 많습니다.

이런 비하와 격하에 따른 방어심리 혹은 반발심리도 있다고 봅니다.

어느곳에나 어느 분야 어느 게시판 혹은 커뮤니티에나 어그로는 있고 극단적인 분들도 있고 정상적인 분들도 있기 마련인데... 누구만의... 어떤 한쪽만의 책임으로 보기엔 무리라고 보네요.
만원사냥 16-12-14 14:00
   
그리고 어제부터 많은 이야기가 오고가는데 리그흥행이 못하는 건 어느 한쪽만의 책임은 아니죠.

개인적으로 유소년시스템에 관련해서 가장 자주 하는 말이 "지도자만 바뀌길 바라는 것은 욕심이다. 사회전반적으로 성적지상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라고 자주 주장하는데... 선수와 학부모에겐 대학입시라는 것이 절대적인 우선순위이고 대입입시에서도 과거보단 나아졌다지만 아직도 전국대회성적등이 요구되는데 지도자들에게 너희는 성적에 몰두하는 축구가 아닌 즐기는 축구를 하라고 하는건.... 박근혜정부가 일자리 없으면 중동이라도 가봐라 하는 소리와 다름없다고 봅니다.

리그관련도 마찬가지입니다. 분명히 연맹 삽질하는 것도 있고, 구단들 아직도 대부분이 팬접근성확보보다는 성적이나 현상유지에 있는 구시대적 마인드에 쌓여있는 거 역시 맞는데... 소위 하드코어팬이나 잠재적인 팬들이라는 뭉뜽그려서 팬들도 아직까지 편견이나 혹은 선입견이 있는 분들... 다짜고짜 비하하는 분들도 있다는 것도 생각해봐야겠죠. 팬들은 그저 건전한 비판만 하고 언제든지 축구장에서 직접 축구를 즐길 자세와 마인드가 열려있는데 그걸 못하는 걸까요? 흠... 전 아니라고 봅니다. 팬들 탓만 해서도 안되겠지만, 역시 팬들은 이 문제에서 완전히 벗어난 제3자처럼 말하는 것도 이상하다고 봅니다.
미소™ 16-12-14 14:11
   
전 케이리그 초반에 재미없다고 느낀것 이외엔 케이리그 내부가 어찌 돌아가는지 전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의 입장으로써 케이리그를 터부시하게된 가장 큰 문젠 팀이나 리그 구조상의 문제가 아닌 관중이 절 케이리그에서 정나미 떨어지게 만들어줬죠.

예전에 그래도 서울사람이라고 FC서울에 애착이 가는건 어쩔수없어 몇번 시합을 보러가곤 했는데 그때마다 관중들 수준이 아주 그냥 동네 양아치들끼리 모여 소리지르고 욕하는 수준 이상으로는 보이지 않더군요. 그때부터 케이리그에 정나미가 떨어졌더랬죠. ㅋ
다음노바디 16-12-14 14:19
   
이전부터 한국축구협회에 비판하면.. 저런 놀리 피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쓴 글입니다.

한국축구 발전 못하는건 축구협회탓이 아니라 팬들이 케이리그도
안찾으면서 말만 많다는 식이죠.

심지어 케이리그 안보면 한국축구 비판할 자격도 없다는 생각을
가졌더군요.

기본적으로 축구계에는  좀 생각이 모자른 사람들이 많은거 같다는 이야기임.

그런 개소리가 통할 정도로 닫힌 구조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만원사냥 16-12-14 14:21
   
그 축구계에는 팬들도 포함되는 거죠. 잠재적인 팬이든 이미 하드코어팬이든

암튼 어떤 누군가만의 어떤 단체만의 탓을 하면 참 쉽습니다.

축구협회가 가장 잘 써먹은 카드이기도 하죠. 대표팀성적 나쁘면 감독에게 모든 책임이 있다는 듯이 감독갈아치우기... ;;; 이 카드 정말 잘 먹혔고 먹히고 있죠. 그게 선동적인 것이든 팬들 스스로 자발적인 것이든... . 하지만 감독의 역량 혹은 자질도 분명 대표팀부진에 원인이 되겠지만 근본적으로 감독만의 책임으로 끝내면 이 문제는 절대 못풀것입니다. 운이 좋아서 정말 명장을 만난다는 운수테크가 없다면;;;

리그 흥행 혹은 부흥?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어느 한쪽만의 탓? ... 그런 건 전 못들어봤네요. 가끔 정말 사이코패스의 범죄자가 혼자 온갖 범행시도하고 그것이 드러났을때라면 몰라도... 사실 이것 역시 선천적으로 사이코패스에 가까운 뇌구조라던지 아동시절 학대 등이 원인도 있다고 하죠. 하물며 어떤 리그의 흥행이나 어떤 분야의 흐름이 누군가만의 탓이다? 참 쉬운 논리이긴 합니다. 또한 나에겐 무적의 방패가 되는 논리이기도 하죠. 난 아니야. 너희들탓이야.
     
다음노바디 16-12-14 14:32
   
축협 행정 탓 아니라 하기에도 .. 아무 근거가 없죠.
다만. 팬들이 안찾아서 팬탓이라고는 하지 말았으면 싶네요.

너무 황당한 이야기임. 울나라 축구계 수준 드러남
          
만원사냥 16-12-14 14:34
   
축협이나 연맹 삽질이 책임 없다고 한 적 없습니다. 두번째 댓글의 마지막 문단 쯔음에 적었죠.
               
다음노바디 16-12-14 14:39
   
삽질은. 잘하다가 삐끗하는 것입니다.
삽질 정도 해서.. 울나라 축구가 이 정도 수준에 답보하지는 않죠
                    
만원사냥 16-12-14 14:41
   
제 의견은 충분히 전달되었을 거라고 믿습니다.
다음노바디 16-12-14 14:37
   
제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울나라 축구계가.. 근본적으로 무능한 사람들이 이끌고 있다고 봅니다.
더구나.. 이들의 목표란게 한국 축구계의 번창에 큰 의욕도 없다고 봅니다.

이들이 중요한건 자기 자리 지키는 것과.. 부정부패구도에서 안전하게
꿀 빠는 거겠죠.

이들이 과연 이런 판을 깨가며 한국축구 발전을 원할까요?

축구행정이 발전하려면 유능한 외부인사들이 참여시키고
기존 비합리하고 부패한 구도는 혁파해야 됩니다.

문제는 그걸 별로 안원한다는 생각입니다.

한국 축구발전의 걸림돌은 이들 기득권 축피아들이죠
오픈스트링 16-12-14 15:09
   
이만한 리그 운영하며 그정도 입장료 받으면 팬으로선
가성비 쩌는 리그 일수도 있습니다.
티비로 보면서 해설자 말과 글로 축구 배웠다고 수준 높은 팬도 아니구요. 그들이 제일 잘하는건 지적질 밖엔 없습니다.

축구팀들 1년에 수백억씩 쓰며 수십년간 운영 했습니다.
경기장 안가는 팬들이 일방적으로 그들을 몰아 붙이는것도 한계를 넘어 섯다고 봅니다.
 님의 글로 보아 완전 해외파 쿼터 철폐하고 입장료 빅리그 수준으로 준하여 올리면 가겠다는 소리로 알아듣기 쉽네요.

님같으면 잠제적 고객을 위해서 더이상 출혈하며 자금 쏟아 부을 태세네요?
그 잠제적 고객들이 불확실한 고객 들이죠.

지적을 해도 현장에서 해야 말발이 먹히죠.
애정을 느끼는 지적인지 비난인지 그들이 알게 뭡니까?
차라리 아는체 지적 안하는 빅리그도 관심없는 사람들이
앞으로의 더 우수한 브이브이아이피 고객일 확률이 높은데.
오픈스트링 16-12-14 15:28
   
큰 착각들 하시는데요.
축구에 대해서 이론적으로 잘 안다고 좋은팬, 수준 높은팬 아닙니다. 선수들에겐 경기장 찾는 팬이 좋은팬 수준높은 팬이죠.

솔직히 해박한 축구지식 있는 팬이 많다고 축구 수준이 높아지는건 아니죠. 축구를 사랑하고 아껴주고 독려 해주고 경기장 채워줘야 발전하는거죠.

경기 단체나 구단이 올리는건 돈으로 해결 하는 방법이 젤 쉽죠.
선수 사오고 비싸게 입장료 받아도 수익이 난다는 보장만 있으면
너도 나도 축구장사 하겠죠.
그들은 기업가 입니다.
싹수가 노~~~라니까 안하는 겁니다.
님 같으면 님 수준 맞취주고 입장료 10만윈 받으면
충성하고 매경기 직관 할겁니까?

믿지 못하니 투자 안하는 겁니다.
투자 늘리지 않으니까 지적만 안가는 명분으로 하는 것이구요.
악 순환이죠.
구단은 또 선수들은 이정도면 할만큼 했다고 봅니다.
겨리 16-12-14 16:00
   
어짜피 너넨 안볼꺼니까 욕을 먹어도 싸다라는 태도로 K리그에 관심없는 사람들을 대하는건 오히려 악효과만 줍니다.
쌈장 16-12-14 16:04
   
안보고 비판아닌 비난하는 사람이 많다는건 문제죠.
오픈스트링 16-12-14 16:17
   
최선은 축구장이란곳이 마실가듯 가는 곳이라야 합니다.
축구 경기가 있으니 가는거지 경기 수준 따져가며 가는곳이 아니라죠. 친구가 만나자면 으레히 가는 먹자 골목처럼,
게임에 빠졌을때 시간되면 자연스레 가는 피씨방처럼,
당구에 취미 있으언 으례히 시간되면 자연스레 가는 당구장 처럼
그렇게 가는곳이 축구장 이라야 하는거죠.

외국에 가보세요.
우리나라 예전 학교 스텐드처럼 콘크리트 계단으로 된 스탠드에
빼곡히 앉아서 축구보는 구장들 많아요.
1부 2부 리그가 아니면 대부분 그런 경기장에 만석 내외 규모죠.
걔네들 경기력이 케이리그 수준보다 높아서 열광 하는줄 아세요?
언제든 1부리그로, 또는 해외로 갈 애들이라 믿고, 또한 1부 2부에서 뛰면서 고향 팬들의 자부심 이었다가 나이들어 우리팀에 고향이라고 왔으니까 응원 하는거죠.
경기 있으면 마실가듯 가는 그곳이 축구장 인겁니다.
걔네들 팬들 수준이 우리보다 낮아서 가는 건가요?
그들도 빅리그 중계 봅니다.
그래서 1부의 빅리그도 존재 하는 겁니다.
우리처럼 이것 저것 따져가며 안가는 이유가 있는 나라도
창 드물고 낮설어요.

근데 한결같이 하는말이 내 수준을 못맞춰 줘서가 결론이죠.
자기가 제일 잘난거죠.
그냥 잘난 내가 이따위 경기를 보러 가야겠냐는 얘기죠.

그런 사람들이 욕먹는거지 안간다고 누가 욕 합니까.
못가는 사정이 있으니까 못 가겠죠.
그리고 그런 말만 안해도 누가 자기가 축구장 가던 안가던
신경이나 쓴데요...

이래서 안간다 저래서 안간다 떠드니까 욕도 먹는거지요.
마치 자기가 무슨 우리나라 축구 미래를 짊어진듯 해요.
봐봐봐또이… 16-12-14 16:35
   
환경이 좋아져도 갈생각 없는 부류들이 꼭 저럼.
중국처럼 막무가내 영입이 가능한 시장도 아니고
있는 선수들 감독들로 만들어가야하는 리근데
epl로 눈만높아져가지고 자국리그 개무시.

어짜피 안올 사람들이라서 경기장 와달라고도 안함.
문제는 국가대표 경기만 있으면 엄청난 관심과 시청하면서
그때부터 국대 실력이 어쩌니 저쩌니 장문을 늘어놈.
자국리그 관심도 없다가 국대 경기만 있으면 국대 선수들 써라 마라 심각한 관심과 관여를 함.

국대 기간 끝나면 다시 epl봄. k리그는 관심도 없음.
다음노바디 16-12-14 17:10
   
그런 식으로 한국영화는 수준낮아서 안본다던게 20년전입니다.
한국영화라면 절대 좋은 소리 안나왔던 시기이고요
결국 결론은 뭐죠? 영화 좀 제대로 만들기 시작하니 관객 늘어났죠.

팬탓 관객탓 하는거 자체가 에러입니다.
댓글만 봐도 .. 이런 간단한 사실도 왜곡하려 애쓰는 모습들이 한심합니다
다음노바디 16-12-14 17:15
   
팬들 관객들이 무슨 봉인줄 아십니까?
한국축구 먹여살려야할 의무라도 짊어진 아버지 엄마 인줄 아시나?
다들 힘들게 살며 여유없는 돈과 시간에 최선의 여가꺼리를
선택하는 합리적인 소비를 하려는 소비자일 뿐입니다.

케이리그가 볼만하면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입니다.
외면당한다면.. 부족한걸 인정하고 노력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도록 해야죠.
이런 기본도 모르면서 무신 프로스포츠를 한다는건지 ㅉㅉ
뭐? 팬들이 안찾는게 팬들 탓이라고? ㅋㅋ
오픈스트링 16-12-14 17:39
   
그 영화 배우들이 님 앞에서 연기한다 생각 해 보세요.
연극을 보지 않는 팬들은 스크린처럼 이해하지 못하죠.
구단이 훌륭한 마케팅을 한다는 얘기도 아닙니다.
발전 하려면 더욱 노력 해야죠.
그러나 투자대비 적자가 더 늘어나는 구조는 안 만들겠죠.
이점을 팬들이 관과 하는 겁니다.

지인들과 카드를 하던, 당구를 치던, 게임을 하던 함께  하는걸 즐기기 보다 꼭 이겨야 하고 그래야 재미 있어 하는 개인주의 문화가 문제죠. 어울려 함께  좋아하는걸 하는 기쁨을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얘기를 지적 하는 겁니다.

문화에 일류는 없습니다.
제대로 즐길줄 아는 팬들이 선택해 일류로 만드는 것이지요.
내가 좋아서 즐기는것과 명품이니까 돈으로 선택 하는건 다른 겁니다.
박명수 16-12-15 09:44
   
얘는 항상 남탓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노바쥐상

하긴 욱일승천기에 욱하는 한국인을 새대가리라고 비하하던 놈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