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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13 14:17
[잡담] 평가전은 말그대로 평가전일 뿐이죠.
 글쓴이 : 가생가셈
조회 : 775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일 뿐 그렇게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결국 중요한 건 아컵, 월드컵 본선무대에서의 성과니까요.
 
이번 평가전 역시 상대 컨디션은 별 상관없고 우리가 준비한 경기를 잘 하면서 장단점을 알아가면 될 뿐이고 덤으로 이겨서 피파랭킹도 좀 올리면 좋겠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이청용은 교체로 기성용은 전반만 뛰고 교체했으면 좋겠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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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틀레오짱 14-10-13 14:24
   
왜 의미가 없어요?
우리나라는 수준이 떨어지네 뭐네 한계니 뭐네 하면서
홍명보 성장드라마 주장했던 분들에 대한 일침이죠
지금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뀐게 의미가 있는데 홍명보로 유임했음 그게 나오나요?
     
가생가셈 14-10-13 14:35
   
이해를 못하네요. 평가전은 평가전일 뿐이라구요.

즉, 한경기, 한경기 가지고 왈가왈부할 필요없이 위에 쓴대로 장단점을 찾아서 보완해 나가는 과정일 뿐이라구요.

이 글 이해 못하심?

그리고 홍명보 성장드라마는 장기플랜을 보고 싶은 거지, 홍명보가 대단해서 연임하자고 하신 분들은 없습니다. 저 역시도 경질 후 바로 누가되든 이번엔 좀 장기적으로 성장드라마 보고싶다고 했구요.

슈틸리케 부임 때도 많은 사람들이 경력 운운하면서 깠지만 전 그만 좀 닥치고 감독을 지지해주자고 했습니다.

님 말대로 명빠면 슈틸리케 지지 안 했겠죠.

핵심은 장기플랜이라고 암만 설명해도 명보타령하는 님은 절대 이해안되시겠죠. ㅎㅎ
          
요플레옹 14-10-13 15:02
   
님말대로 하자면 .. 감독 앉혀놓고 과정이 똥이든 결과가 똥이든 임기내내 지지만 하자이거잔아요..아무리똥인감독이라도 지나름대로 플랜은 있을거니까..매 경기마다 못하면 경질해야된다 이런것도 문제지만 아무 비판없이 있는것도 문제겠죠..홍명보같은 경우는 과정에서도 문제가 뻔했고 결과도 망이였어요.평가전이 장단점을 찾아서 보완해가는 과정인데... 홍명보는 그거 자체가 안돼니까 장기적으로 볼 필요가 없는겁니다.
행복찾기 14-10-13 14:28
   
평가전의 의미..

1. 선수 개개인의 역량 파악
2. 조직력 강화 및 실전능력 향상
3. 감독의 전술, 전략 능력 및 지도력 파악..

평가전은 아주 중요합니다.
평가전을 통해,, 아시안컵이나 월드컵예선, 본선의 기본틀을 닦는 겁니다.

평가전은 그래서 아주 중요하고, 동시에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좋은 평가의 장입니다.
행복찾기 14-10-13 14:31
   
또한, 평가전에서 승리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패배를 통해서 배우는 것도 있지만,
승리를 통해 자신감을 갖게하고, 전술적 가치를 선수와 감독, 코치진이 공유하고 신뢰하게 되는 겁니다.

평가전이 말 그대로 평가전이다라는 것은 평가전의 가치를 너무 가볍게 생각하기에
나오는 잘못된 편견입니다.
     
가생가셈 14-10-13 14:42
   
일본이 평가전 잘할 때 많은 분들이 얘기했습니다. 평가전은 평가전일 뿐이라고 본선 가봐야 한다고...

같은 겁니다. 근데 왜 반응은 이리 다른지 모르겠네요.

결국 평가전 가지고 님 말대로 얻을 꺼 얻으면 되고 단점은 보완하면 된다는 글입니다.

그 이상의 큰 의미는 부여할 필요없다는 글입니다.

그래서 평가전은 평가전일 뿐이라고 하는 거구요.

근데 이 상황에서도 명보까 키보드 워리어들은 뜬금없이 명보드립하면서 싸우자 덤비는 거보면 ㅋㅋ
푼수지왕 14-10-13 14:34
   
히딩크도 평가전에서는 5대0으로 두번 졌음. 그러나 월드컵 4강했고
본프레레는 평가전에서는 독일을 3대1로 잡았지만 성과 못올려서 해임당했음.
평가전의 의미가 없진 않겠지만 평가전과 월드컵이나 아시안컵같은 진짜 승부와 혼동하는건 곤란하다고 봄.
     
가생가셈 14-10-13 14:38
   
그렇죠. 평가전은 평가전일 뿐이고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본문에 써놔도 혼동하면
어쩔 수 없는 거죠.

그 얘기하는데도 이해 못하시는 분들은 ... ㅋ
supernova 14-10-13 14:43
   
사람마다 다르겠죠. 님 같이 결과의 성취가 더 중요한 것이면 그런거고..
완벽한 과정과 좋은 성취를 바라면 또 다른거고, 굳이 평가전 = 큰 의미없다. 이렇게 써놓고
낚시할 일 있나요..?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뛰면 개인적으로 모든 경기가 다 의미있다고 저는 생각하네요.
     
가생가셈 14-10-13 14:48
   
물론 그렇게도 볼 수 있죠.

하지만 정말 중요한 건 결국 대회죠. 모든 경기가 다 의미가 있지만 분명 같은 의미일 수 없는 게 사실이잖아요.

제 댓글을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냄비근성으로 한경기 한경기 평가전 가지고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면 감독이 장기플랜을 실행하기 어렵고 그런 걸 이야기하는 게 제 글의 핵심입니다.

그래서 평가전은 평가전일 뿐이라고 하는 거구요.
가생가셈 14-10-13 14:53
   
가생이에서 제가 주로 쓰는 글이 바로 냄비근성, 장기플랜, 성장드라마 입니다. 즉, 인내심에 관한 얘기죠.

평가전은 평가전일 뿐이다 라는 것도 냄비근성으로 평가전 보지말고 장기플랜을 진행하믄 과정에서 장단점을 얻으면 될 뿐이다라는 취지의 글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이어지는 글이라는 점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달의왕 14-10-13 15:38
   
주로 쓰는 글이 어그로 글이 대다수 인데 같은 맥락으로 보라는 건 뭐 어쩌라는 거여?
뭐 포장을 저리 어처구니 없게 하고 있나

그건 그렇고 제목은 역시나 어그로성이 다분하고 본문의 내용에는 반만 공감합니다.

평가전을 통해 부족함을 채우고 옥석을 가려내야 함은 당연 한것이고
그것을 보는 시청자나 팬입장에서는 경기력 및 선수 감독 비판도 하고 그러는 것이겠죠.
그걸 보고 냄비운운하는 작자가 있다면 그야말로 한심한 사람이겠지요.
평가전 및 각종 예선 경기를 치루면서 옥석을 가려내고 경기력을 끌어 올리는 것을 보는 것 또한 즐거움일 것이고요.

아컵 월드컵 본선에서의 성과만 중요 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전형적인 최악의 냄비근성이라고 봅니다.
제일 사라져야 할 결과지상 주의 냄비근성 이거죠.
그걸 누구에게 강요 하는 짓은 왜 하는지 이해가 불가능이네요.
할쉬 14-10-13 15:55
   
평가전 아니고서 언제 모여서 발을 맞춰 봅니까..
이런것일 수록 더 실전처럼 경기하는게 맞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시네요..
오늘 쪽바리색기들 우리 19세 아이들한테 영혼까지 털릴건데 가슴아프셔서 어쩌신데요..
오늘 저녁은 밥맛이 꿀맛이겠구나..ㅎㅎㅎㅎㅎㅎㅎ
미리내 14-10-13 16:08
   
일반적인 평가전이라면 물론 본선을 위한 과정의 하나..
이 이상의 의미부여는 필요없다고 보긴합니다만..

한가지 더.. 시기, 때 라는 개념을 생각해볼 필요는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우리가 회복하고자하는 FIFA랭킹과
가시적인 성과를 가져다주는 대륙컵 본선에서의 결과가 결국 모든걸 증명하더라도..

결과로나 경기력..모든면에서 근 10여년간 가장 좋지못한 월드컵을 보내고
새로이 감독을 교체한 지금 시점에서..

이번 평가전의 승리는.. 지난 신태용 임시감독하에서 보여준 2경기에 이은 전술적 혁신이라는
연속성을 가진 승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봅니다..

자꾸 여기사람들이 홍명보를 꺼내어 디스하는것도..

리더쉽만을 믿고 전술적으로 무지하고 경험이없는 감독을 선임한 결과가 얼마나 나빴으며
감독의 영향력이 팀을 어떻게 바꿀수있는지 3경기째 연달아서 경기력으로 확인이 되고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홍명보 체제에서 비주전으로 분류되던 아웃사이더들이 자기 능력을 보여주고있는
지금이기에 더욱 의미부여가 가능한거죠..

본선무대가 가장 중요하단 사실은 변함이 없더라도..

평가전중에서도 시기에따라..때에따라 팬들에게 좀 더 큰 의미를 줄수있는 평가전은 있습니다.
근래 3연전이 그런 평가전이 아니었나 싶네요.
실망한 축팬들에게 새로 시작해보자! 하고 믿음을 줄수있는 그런 평가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