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명목은 각 대률별 챔피언 클럽이 만나서
세계의 왕좌를 가린다는 의미인데.
실질적 성격은.. 유럽 축구가 세계 클럽축구는 독점한 현실에.
이 대회는 유럽챔피언이 격이 한참 떨어지는 타 대륙 챔피언들을
알현해주는 식의 낯간지러운 대회가 되어 버림.
주최국 일본은.. 이런 대회를 뒤에 업고.
유럽의 유명선수들 불러다 뛰는거 보는 데에 의미나 둔 대회.
거기에 꼽싸리껴서 울나라 축팬들도 울나라 클럽이 유럽 챕피언과
붙길 바라는 걸테고.
상상해보길.
월드컵 같으면.. 울나라 대표팀이 처음부터 우승후보 강팀이랑 붙길
바라는 사람 있겠냐고.
클월은 어찌나 대회가 성격이 애미해선지.. 레알마드리드 안만났다고
아쉽다는 소리가 나오나 ..
클월이 월드컵처럼 명실상부한 세계 클럽간 월드컵으로 거듭나려면..
차라리. 유럽팀을 3팀정도는 불러다가.. 유럽팀들간에
챔피언을 가리도록 하는게 더 대회 의미가 살아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