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플레이를 보면 느껴지는 점이..
동료를 활용하는.. 혹은 팀 전체적 흐름을 읽고 경기를 조율하는..
그런 능력이 부족한 건 사실.
다만.. 손흥민이 머리가 나쁘다던지.
또는 시야가 좁다던지..오프더볼 지능이 떨어진다던지..
이런 건 아닌 거 같은게.
이따금 손흥민 잘할 때보면..
좋은 시야로 기막힌 패스도 할 수 있는 선수이고..
오프더볼도 아주 좋은 활약을 보이는 경기도 있다는게ㅜ함정.
한마디로. 경기력의 기복이.
같은 선수인게 맞나 싶을 정도로..
축구 지능적인 면에서부터 확 차이가 남.
보통 선수가 부진하면... 온더 볼 움직임이 차이가 나지..
오프더볼 움직임은 차이가 나지 않는 법인데.
손흥민은 희한하게 전체적인 움직임 부터 확 차이가 남.
이러한 현상을 놓고 내 생각은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고 있음.
1. 손흥민 축구지능은 떨어지지 않는다.
오프더볼이나 팀플레이 모두 남들 하는 만큼 할 줄 아는 선수다.
2. 손흥민 경기력 기본은.. 체력적 면보다는.. 정신적 면에서 비롯된다.
3. 손흥민 움직임이 이상한 경기의 원인은.. 대부분이..
골 욕심이 머리에 가득차 있을 경우에 그러하다.
말하자면 손흥민이 움직임이 팀플에 잘 안맞는 경기가 대체로.
손흥민이 개인 골 욕심에 지나치게 몰두해서라는 이야기임.
손흥민의 큰 문제점은 이러한 마인드 콘트롤 측면에 있다고 보임.
더구나 토트넘에서 손흥민에게 그닥 좋은 패스가 안 오는 팀이기에..
손흥민의 조급증은 피하기 어려운 상황.
사실. 손흥민은 골 안 넣으면.. 여타 윙어로서 도우미 측면에서의
기량으로는.
경쟁력이 없는 선수인건 사실임.
손흥민 본인도 이러한 점을 잘 알고 있기에.
골 득점에 조바심을 갖고 있겠지만..
현실은 토트넘은 케인이 골넣으라고 있는 팀.
답이 없어 보임. 토트넘을 뜨는게 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