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시아 챔피언 전북 현대가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박탈당할 위기에 처했다.
폭스 스포츠 아시아는 23일(한국시간) “AFC가 전북 현대의 2017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박탈 여부를 심사할 사법 기구의 구성을 마쳤다. ‘출전 관리 기구(Entry Control body)’라 불리는 이 조직이 전북의 내년 챔피언스리그 출전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 조만간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기존 징계위원회나 항소위원회가 아니라 새로 설립되는 ‘출전 관리 기구'는 AFC에 소속된 클럽의 대회 출전 여부를 검토하고 실행한다. AFC로부터 완전히 독립적인 조직이다. 중국의 리우 치 초대위원장을 포함해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이란 출신 인사 등 5명이 위원을 맡고 있다.
애들레이드, 전북 ACL 참가 박탈 시 K리그 차순위 팀 대체 참가에 반대 "자격 없어"
출전권 박탈 논의를 하는 기구 위원들 국적이 대부분 k리그를 견제하는 나라들인지라
박탈 가능성이 높네요. 차순위 울산 대체 참가도 힘들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