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축구게시판 [1] [2] [3]
HOME > 커뮤니티 > 축구 게시판
 
작성일 : 16-12-23 18:24
[잡담] 중국의 돈질알도 오래가지 못함
 글쓴이 : 로드리게쓰
조회 : 1,413  

빚내서 국영기업 키운 중국, 총부채비율 미국 추월

ㆍ금융 제외 GDP 대비 ‘254%’…심각한 채무에 구조조정 여론
ㆍIMF, 저성장·금융위기 경고

중국의 빚이 미국을 넘어섰다. 빚더미에 오른 국영기업들을 구조조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중국 당국이 금융기관 파산까지도 용인하려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국제결제은행(BIS)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기업·정부(금융부문 제외) 부채비율은 254.8%로 미국의 250.6%를 웃돌았다. 중국의 총부채비율은 2008년 148.4%에서 2012년 200%를 넘어선 뒤 작년 말 250%를 넘었다. 반면 2008년 239%였던 미국의 총부채비율은 2011년부터 250% 안팎에 머물고 있다. 1995년 집계가 시작된 이래, 금융부문을 제외한 중국의 총부채가 미국보다 많은 것은 처음이다. 

중국의 총부채비율이 늘어난 것은 기업 빚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GDP 대비 기업부채 비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말 98.6%에서 지난해 말에는 170.8%로 치솟았다. 무려 72.2%포인트가 증가한 것이다. 브릭스로 통칭되던 주요 신흥국들과 비교해봐도 중국의 빚 증가가 두드러진다. 같은 기간 브라질 기업부채 비율은 14.9%포인트, 러시아는 16.8%포인트, 인도는 4.7%포인트 늘어나는 데 그쳤다. 작년 말 중국의 기업부채는 17조8130억달러(2경894조6490억원)로 신흥국 전체 기업부채의 72.3%를 차지했다. 한국(1조4120억달러)의 13배, 일본(4조1980억달러)의 4배다.

기업부채가 늘어난 것은 국영기업들이 빚을 내 성장한 탓이다. 미국과 유럽이 금융위기 시절 시장에 푼 돈은 중국으로 흘러들어갔다. 중국 국영기업들은 이 돈을 흡수해 투자를 늘리며 부채에 기반을 두고 성장해왔다. 기업뿐 아니라 정부 빚, 가계 빚도 늘었다. GDP 대비 중국의 가계부채 비율은 2008년 말 18.1%에서 지난해 말 39.5%로, 정부부채 비율은 31.7%에서 44.4%로 크게 늘었다.

빚 규모가 천문학적으로 늘자 국제기구들로부터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 데이비드 립턴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부총재는 11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늘어가는 기업부채는 중국 경제의 핵심 논쟁거리”라며 저성장과 금융위기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늘의 기업부채가 내일은 구조적인 부채 문제가 될 것”이라며 “경제성장률을 낮추거나 금융위기를 부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중국 기업부채 중 절반이 넘는 55%는 국영기업 빚인데, 이 기업들의 생산량은 전체의 22%에 그치고 있다. 립턴 부총재는 중국 당국에 국영기업의 고강도 개혁을 주문했다.




헐크,오스카 영입?

다 빚내서 영입하는거임

미국조차도 시퀘스트를 시행하고 정부지출을 삭감하고있는데

중국이 이 천문학적인 국영기업들의 부채를 어디까지 감당할수 있을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스테판커리 16-12-23 18:27
   
중국이야 내년에 환율조작국 지정당하고 부동산 거품 터지고 경제성장률도 5프로 미만 성장하죠..
라면매니아 16-12-23 18:28
   
그것도 그렇고 중국은 저 돈으로 자국선수 중심 육성이나 하는게 어떤지...

중국때문에 축구선수들 몸값이 너무 뻥튀기 되가는 것 같네요...
     
yang 16-12-23 18:31
   
당연히 그런것도 다 투자하고있죠. 돈이 되니까 인적자원도 몰리고.
     
혼신 16-12-23 18:49
   
자국선수 육성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게...
중국인들이 축구에 그닥 재능이 있는것도 아니고...
인구는 많지만 1부리그에서 뛸수 있는 선수는 16개팀 용병 제외하면 선발로 기것해야 150명 정도 되는건데...
그중에 월드컵은 커녕 ACL에서 통할정도로 경쟁력 있는 선수도 드물죠.
자국리그 랭킹유지를 위해 용병보단 용병을 받쳐줄 자국 국가대표에 대한 프리미엄 거품이 껴있는 상황이라...
실력보다 자기아들 학연, 지연, 혈연으로 국가대표 만들려는 최순실같은 놈들이 많을거임.
중국에서 축구하려면 상당한 경제력이 있어야 된다고 들었습니다.
그에 대한 비리도 엄청날테죠.
그렇다고 중국선수가 유럽같은 해외에 진출하기도 쉽지 않고...
자국내에서 쉽게 돈 벌수록 선수들의 해외진출은 힘들어지겠죠.
시장경제를 무시한 실력? 이 오히려 자충수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제무대 상금보다 자국리그 상금 높인 일본바둑이 온실속의 화초처럼 무한경쟁인 세계대회에서 망한길과 같다고 볼수 있죠.
mr스미스 16-12-23 18:29
   
중국 경제 상황을 지켜보는것보다 차라리 다른 아시아 국가들이 연합해서
피파에 제소하는게 빠를듯합니다. 중국 정부의 개입이 지금 도를 넘어가고 있음.
혼신 16-12-23 18:37
   
시장경제가 아닌 엄청난 적자를 정부지원으로 버티는건데 당연히 오래 못가죠...

문제는 자국리그 중계권을 정부가 비싸게 사주는건데... ACL에서 결과가 안나오면 비판에 시달릴거고 결국 거품이 사라질거임.

그렇다고 중국리그 해외에 중계권 팔기도 애매하고... 뭐 베팅사이트에서 J리그처럼 사갈지도 모르지만...

축구는 수익내기가 힘들어서... 한 10년은 가능해도 과연 적자 언제까지 버틸지...

버틴다면 그건 중국 도박사이트 덕에 버티는 걸 거임...

실력에 비해 자국선수 몸값만 올려서... 오히려 해외이적에 걸림돌 될테니...

우리로썬 나쁠게 없음.

남 걱정보단 K리그 중계권 해외에 팔 생각이나 해야지...
프로불편러 16-12-24 10:56
   
중국 경제는 지금 거품이 최고조로 껴있는 상태입니다.
일반 자본주의 국가라면 버틸 수 없는 수준이죠. 일당독재 공산국가이기에 어거지로 버티는 겁니다.
하지만 한계는 분명하죠.
거품으로 돈놀이 하는건 지금시기 한정입니다.
지금 큰돈받고 중국에 가는 선수들이 그 혜택을 누린 선수들이 되겠죠.
이제 곧 잘못 쌓은 탑들이 무너지면 모든게 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