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내에서 열릴 U-20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신태용 감독의 데뷔전 상대가 유럽의 강호 포르투갈로 정해졌다.23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게 따르면 “내년 1월 중순경 포르투갈 현지에서 포르투갈 U-20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고 정했다. 구체적인 날짜, 시간, 장소는 추후 정해질 예정이다.
포르투갈 U-20 대표팀은 올해 열린 UEFA U-19 챔피언십에서 3위에 오르며 U-20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U-19 챔피언십에서 다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없었지만 공수의 밸런스가 잘 어우러진 팀으로 알려졌다. 페드루 시우바(골키퍼), 루벤 지아스(수비수), 페드루 호드리게스(미드필더), 부타(공격수)는 대회를 빛낸 18명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