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봐야 알겠지만 당장 생각에는 조별 예선 수준은 종전보다 낮아질 걸로 생각되서 플레이오프(32강) 진출 까지는
기존 16강 진출 보단 수월해지지 않을까 싶어요.
유럽같은 경우도 월드컵 본선 하위권에 경우 우리한테 승점 헌납인 경우가 꽤 됐잖아요. 그렇게 개판친 브라질에서 마저도 러시아와 1무 ㅋㅋ
차붐이 대회도중 경질당해서 감독도 없이 치뤄진 벨기에전도 1무!
홈이지만 폴라드,포르투갈에겐 승리... 원정에서 그리스에 승리 등!!
유럽도 모든팀이 우리를 상대로 낙승할 정도는 안되왔던게 사실이이죠. 아프리카 팀 상대로도 나쁘지 않았죠.
남미는 좀 그렇긴 하지만...어쨌든 전반적으로 우리보다 약하거나 우리가 해볼만한 상대가 늘어나겠고...
1시드 수준의 2시드 팀을 만날 확률도 그만큼 줄어들것으로 생각이 되요.
16강까지 3경기만에 진출하는건 기존과 같네요..
즉, 팀은 16개팀 늘어나 그동안 월드컵 진출못하던 나라 진출시켜
피파로서는 돈도 더 많이 벌고 월드컵 관심도 여러나라에 더 불러일으키고
그러나 결과적으로 16강까지는 3경기만에 진출하는건 마찬가지네요..
16개조 3개팀식이니까 각팀당 2경기하고 조1,2위가 32강에 진출
그리고 32강에서 토너먼트 1경기로 16강에 진출 , 즉 3경기만에
16강에 진출하는 건 동일합니다. 한국같은 팀에겐 조편성 운만 닿으면
16강에서 8강으로 가는 길이 더 쉬워질수가 있겠죠. 조편성이 안좋으면
우리보다 더 아래의 아시아팀보다 못한 성적도 남길수 있겠구요..
나쁘지는 않은 대진방식이네요. 나라가 16개팀이나 느는데 각팀당의 경기수가
그만큼 더 늘어나는 건 아니니까요. 결국은 조편성,대진운이 상당히 중요하게
되겠네요..태국이나 중국같은 나라들은 기회가 생겨서 좋겠고 중국이 아시아가
8~9장 가지면 나올수 있을지 모르지만 나오면 피파에 상당히 금전적으로 도움도
되겠죠. 상금도 당연히 높아질테고..태국정도는 나올 수 있겠죠..거기도 축구인기 굉장하니..
다만,다음 피파회장 후보가 중국같은 나라가 그래도 못나오면 64개국으로 늘리자고
하지 않을지 그게 좀 걱정..
제가 걱정하는건 (이걸 걱정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전반적인 약팀(아시아나 북중미)
너무 노골적으로 실력이 드러나게 되서 전체 월드컵이 재미가 떨어지지 않을까하는 걱정입니다
대놓고 말해서 16조 탈락조에 대부분의 아시아팀 혹은 북중미 아프리카 팀이 자리를 깔게 되니깐
32강부터 살벌한 대진이 되겠지만 전에 포멧보다는 의외성이 떨어지지 않을까요 ( 유로에 남미몇팀 아프리카 몇팀 참가하는 모양새가 그려지네요).. 머 실력이 없으면 떨어지는게 인지상정이긴한데 이걸 걱정하는게 우습긴하네요. 딱봐도 중국진출시키려 무리한거같은데
작성일 : 17-01-1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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