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B, C 팀으로 이뤄져 있고 C 팀이 1,2 경기를 하고 3경기를 쉰다고 가정하면...
우선 C 탐이 2승 하면 마지막 경기는 단두대매치
C 팀이 2패하면 마지막 경기는 담합할 필요 없이 무조건 진출
A나 B 팀이 1패 했다면(즉 C팀이 1승 1패) 거기서 진팀은 마지막에 반드시 이겨야 진출 가능성이 생겨요
(골득실 따지겠죠?) 그러니 담합 안합니다. 잘못지면 탈락할 가능성도 있어서...
C 팀이 2무면, 마지막 경기에서 진팀은 무조건 탈락.. 고로 담합 안합니다.
C 팀이 1승 1무라고 해도 마찬가지
가장 승점 담합 가능성이 있는 경기는..
C 팀이 1무 1패 일 경우죠.
A,B 팀중에 1무인 팀이 패배하면 C와 동률.. 골득실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으니, 제발 비겨달라고 빌 가능성은 있습니다.
그외의 경우에는 C 팀이 아무 상관 없거나, 혹은 단두대매치라서 담합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보면 4팀 예선 2팀 진출인 현재의 경우보다 훨씬 안전하죠.
지금 4팀 체제는 승점 담합 가능성이 있어서 마지막 경기를 동시에 하지만..
3팀 체제는 마지막 경기를 쉬는 팀이 1무 1패인 경우에만 마지막 경기에서 담합할 가능성이 있을 뿐이라...
그것도 비기는 담합이 아니면 응해줄 이유가 없죠.
만약에 져준다면 순위가 바뀝니다. 16강 상대가 달라지죠.
생각해보면 비기는 담합이 제일 위험하기도 하고 하기 힘듭니다.
져주는거야 쉽지만, 비겨주다가 배신 당할 수도 있고(순위가 바뀝니다.)
서로 안뛰는건 너무나 뻔히 보이니 열심히 뛰어야 하는데...
열심히 뛰면서 슛팅 안하는것도 뻔히 보이니 열심히 뛰면서 슈팅도 해야 하는데..
이걸 골키퍼가 실수로라도 막거나, 먹으면... 비기질 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