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팬들은 주전 수미로 구대출신 신형민이 군 제대해서 전북과 재계약해서 이제 수미문제 해결했다고 좋아하던데요. 작년은 이호가 주전이었다면 올해는 주전 신형민에 백업으로 장윤호, 정혁 정도가 되겠고, 아챔처럼 강팀 플레이메이커 묶는 역할이면 최철순이 그 자리에 들어갈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저는 레오가 전북에서 잘한게 있지만, 플레이 자체는 그닥 대단한 선수라고 느낀적이 없어요.
오히려 오르샤가 크랙 기질이 있어서 전북가서 포텐 터지면 레오보다 더 뛰어날거라고 봅니다
킥 정확성은 레오보다도 우위라고 보고 치달 스피드는 레오가 더 빨라 보이지만
볼을 달고... 이른 바 메시처럼 볼달고 드리블을 요리조리 치는 모습은 레오에게는
없는 모습이지요.
저도 비슷하게 생각됩니다. 레오가 요 몇년간 보여준 기량이 꾸준하면서도 계속 좋아졌기 때문이고 작년이 사실상 최고였던 것 같아요. 프리킥도 날카롭고 드리블 1대1 후 슈팅과 골이 매우 예리했었고요. 물론 전북이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더 플러스가 되었겠지만요.
오르샤가 전북에 오면 예전에 전남에 있을 때와 선수층이나 기량이 훨씬 다르기 때문에 더 플러스가 될 수도 있고요. 반면에 중국화되어서 에두처럼 되어서 돌아오면 회복하는데 시간 좀 걸릴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