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용

요한 크루이프

아주 원시적인 형태의 압박축구죠.  저당시에는 저런 압박축구랑 옵사트랩을 사용하는 팀이 새로운 트렌드로 막 정착하던
시기이고 저 전술의 단점도 컸죠. 빈공간 무한체럭방전 역옵사 카운터에 취약.
만약 저 전술이 지금 현대축구에 들고나온다면 바르샤같은 볼 소유를 중시하는 팀에 아마 영혼까지 탈탈 털릴겁니다
저 전술에 시스템과 효율을 입힌게 아리고사키의 공간압박이고 또 거기에 대응해서 발전된 전술이 지금 현대축구이죵

내용 전체에 인정.
그리고 추가하자면 현대축구로의 단초를 제공한 것도 인정. 저 이전 시대에는 7백이 기본이던 시절도 있었음.참고로 윙이란 개념이 없이 7백.

지식에 감탄합니다.

크루이프는 저렇게 뛰어다니는데도 꼴초에다가 훈련을 안하기로 유명했다던데도
천재 레전드.... 연습까지 했다면 어땠을까

크루이프 같은 천재가 있어야 가능한 전술입니다.
바둑에서 천원을 점하고 두는 수처럼요.
그리고 천원 바둑을 지금 들고나오면 만방으로 패하죠. 현대에는 안맞는 축구입니다.
현대 압박축구는 영상보다 더욱 세밀해지고 조직적으로 변한거죠.

그 이론은 이미 옛날에 깨졌습니다. 저런 압박전술은 천재가 있어야 가능하다는건 미헬스나 크루이프 생각이고, 사키의 시스템이 이걸 깼죠.

그리고 저건 초창기의 전방압박 전술이니 엉성한게 당연한거구요

그걸 왜 내글에 댓글을 다신 건가요? 내글이 댓글내용이랑 같은건데요?
난 발제글에 댓글을 단겁니다만????
뭔가 착각하셨나요? 이상해~

사실 토탈 풋볼 이라는게,

옜날 브라질에서 시작된 지역방어라던지

헝가리 전성기시절 도입된 멀티 포지션이라던지

이런걸 토대로

볼을 빼았겨도 뒤로 물러서지 않고 공격진영부터 압박을 한다 -> 다시 볼을

가져올 시 상대 골문과 가까운 위치에서 공격을 시작한다.

라는거였죠 뭐

AFC 아약스 감독으로 취임한 리누스 미헬스라는 감독과

요한 크루이프(선수 시절)이 만나면서 완성됬던게 그 시절 토탈 풋볼 이였습니다.

이 시기가 60년대 후반인데 이때 영국은 뻥축구 전술 쓰던....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지만

FC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이 보여줬던 패스 축구도 토탈 풋볼 기반 전술이고

현대 축구에서 토탈 풋볼을 가장 잘 사용하는 감독이 펩 과르디올라/클롭 감독이라고

생각하네요.

아뇨.

우리나란 역시 양 윙어 윙백이 허벌나게 뛰어다니는 전술이 어울리는거같음...

저런팀을 처음 본다면 당황할 듯... 우루르 몰려 나오는게 너무 무서워...ㄷㄷㄷ

토탈은 아니지만 유사하게 벌떼축구란 애칭이 색깔이었던 적은 있었음..

영상으로 보니
초딩들 축구 보는거 같군~
우루루 와 공 저기있다...  우루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