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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20 13:45
[정보] 포체티노, 쓰리백을 쓰는 이유
 글쓴이 : 째이스
조회 : 1,801  

http://www.standard.co.uk/sport/football/mauricio-pochettino-introduced-threeman-defence-to-ensure-tottenham-can-surprise-their-opponents-a3444881.html

여러가지 이유가 나오지만,

워커와 로즈가 너무 잘하고, 해리케인의 역량을 최대화하기 위해서라는 얘기가 눈에 띄는군요.


공교롭게도 둘다 윙어에게 직격탄을 날리는 말입니다.  


윙어의 크로스는 워커나 로즈가 하면 되고,

윙어들(손흥민 등)이 마무리하는 것보다 케인이 마무리하는게 더 낫다는 것이 포감독의 평가입니다. 


확실히 자국선수 위주의 3421은 영국 현지팬들이 좋아라 하고, 포감독의 입지에도 좋고.....


틀린 말은 아니지만,  역시 토트넘은 영국국대 프리미엄이 강한 팀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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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구남 17-01-20 13:47
   
그동안 포체티노 인터뷰를  관찰한 결과:  영국에 립서비스와 아부성 발언을 잘 하더군요..
     
째이스 17-01-20 13:49
   
이것이 포감독의 생존방식인듯 합니다.

설마설마 했는데.. 인터뷰를 보니 확실히 느껴지네요.
     
도배시러 17-01-20 15:13
   
포체 감독의 언론플레이 보시면 그런게 많습니다.

손흥민 벤치의 결정적인 이유는 아스날 앙리의 원톱부재론입니다.
케인이 병진짓 할때, 토트넘은 대체 원톱이 없다는 앙리의 주장이었죠.

그이후 언론에 포체가 맞받아치면서 했던 말이, 우리에게는 손흥민이 있다.
그이후부터 원톱 교체출전 빈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cafeM 17-01-20 14:18
   
거기에 더해 손흥민이랑 라멜라가 동료 선수를 잘 활용하는 선수가 아니죠.

로즈와 워커도 풀백의 성격상 자기가 마무리 지을수 있는게 아니면 깊숙히 올라가면 안되다보니
동료가 뭔가 할수 있는 미끼역활보다는 자기가 가지고 주고 다시 받아서 뭔가 마무리하는 플레이에 익숙합니다.

근데 그걸 손흥민과 라멜라가 잘 활용을 못해요.

손흥민이 나온 경기의 풀백들과의 부분전술에서 진짜 아주 심하게 답답하죠.
풀백과 윙어들이 서로 답답한 플레이 많이 나와요.
서로가 서로를 활용을 못하는 거죠.

그래서 선택한것이 원래 공격력이 좋았던 풀백들을 윙백으로 살리고 수비시 커버도 가능하면서 공격시 링커가 되는 선수들로 더블 보란치를 둔거
자연스럽게 미들필드 중앙라인이 두터워지다보니 풀프레스도 덩달아 잘먹히고 있는 상황

이건 영국에 대한 뭔가라기 보다는 팀으로서 아주 현명한 선택을 한걸로 보입니다.

경기력으로 증명되고 있으니깐요.
     
이청년 17-01-20 16:48
   
아쉽지만, 동감입니다.
만세상 17-01-20 14:49
   
손흥민이 다른포지션에대한 적응이 좀 있었으면 스리백도 괜찮은데 너무 고정된듯해서 아쉽네요. 그러면 손흥민입지가 괜찮았을텐데
도배시러 17-01-20 15:07
   
양쪽 풀백 로즈, 워커는 움직이는 축구로 해석하면서 측면 손흥민, 라멜라는 야구적으로 해석할 필요가 없죠.
두 선수 모두 측면에 고정적으로 있는 선수가 아니라 중앙으로 들어오는 선수입니다.
.
알리는 계속 중앙 포지션 임무가 많았고, 에릭센은 주로 윙어 역할을 시즌초에 많이 부여 받았습니다.
에릭센, 손흥민, 라멜라 모두 초반에 윙어 역할이었고요.
에릭센, 손흥민, 라멜라, 알리는 중앙 역할도 함께 합니다.

손흥민이 윙어라 공미역할 전혀 안한다고 우기는 것도 언론형 축팬이고,
에릭센을 시즌초 측면에 자주 기용했는데 공미라고 우기는것도 언론형 축팬입니다.

자기 눈으로 본것을 부인하고 언론이 우기는 것을 억지로 믿는 모습이지요.
     
Captain지성 17-01-20 15:10
   
에릭센은 라인업상 측면에 배치될뿐 실제뛸땐 중앙으로 많이 들어가죠. 윙어라고 볼수없습니다
     
도배시러 17-01-20 15:16
   
손흥민도 그런 반론이 가능합니다. 윙어로 출전했는데 중앙에 머문 시간이 더 많아요.
          
Captain지성 17-01-20 15:24
   
중앙에서는 에릭센이 더 잘하잖아요. 손흥민은 측면윙어 중심의 전술을 쓰는팀에 잘 맞을것같네요. 토트넘이랑은 전술상 잘 안맞는듯
          
도배시러 17-01-20 15:28
   
시즌초 에릭센은 측면윙어로 나왓다가 경기중에 수미포지션으로 이동합니다.
후방 빌드업이 잘안되니 내려와서 패스를 뿌려주죠.

어떤 이유던간에 에릭센 공미는 어거지입니다.
               
Captain지성 17-01-20 15:31
   
에릭센은 그냥 자기마음가는데로 다 돌아다니면서 경기에 관여하는 스타일이죠. 공을 많이 가지고 있는걸 좋아하는 선수인데요. 전형적인 공미는 아니지만 공미가 아니라고 말하는것도 이상하네요
     
융융7845 17-01-21 22:44
   
이런게 바로 착각입니다 님들은 손흥민 위주로 각 선수들을 관찰하니까
손흥민이 중앙에 배치해도 문제될거 없는거 같죠? 여기서부터 착각이 시작되죠

감독입장에서 봤을때는 얘도 이 위치에 서도 된다 이런식이 아니라 전술의 필요에
따라서 선수를 영입해오고 그 다음엔 팀훈련이나 실전경기를 통해서 관찰한 후에
각각의 선수가 어느 위치에서 가장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는가를 생각하는게
정상이죠.

그러니 당연하게 손흥민도 그자린 할수있어라든지 써보면 손흥민이 못하진 않을텐데...
보다는 알리 에릭센이 잘하고 있는데 굳이 손흥민을 거기에 넣야할 이유가 있나??를
생각해야 하는거죠.

특히 3-4-2-1 시스템에서 알리와 에릭센은 세밀한 플레이와 강력한 전방압박으로
꾸준함과 안정적인 경기를 보여주고 있고 특히 알리는 득점력까지 폭발해주고있는데
들죽날죽한 경기력으로는 둘을 밀어낼 수 없죠.
경기결과와 순위표가 포체티노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걸 증명하고 있잖아요

그냥 손흥민이 이 전술에 맞는 선수로 변하던지 그걸 뛰어넘는 퍼포먼스를 보이던지
결국은 손흥민 개인의 문제죠.
Captain지성 17-01-20 15:08
   
쓰임새가 한정된게 좀 아쉽죠. 하지만 팀을 위한 선택인데 뭐 어쩔수가없는 노릇이죠. 선발로 뛰고싶으면 이적하는수밖에요
진실게임 17-01-20 15:14
   
그렇게 해서 지면 비판할 수 있지만, 잘 나가는데 뭐라고 할 수가 없죠.
dokie 17-01-20 15:14
   
결과가 안좋으면 영국 국대 프리미엄 빨이지만 결과가 지금 처럼 좋다면 팀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죠
NazMaki 17-01-20 15:28
   
결과가 계속 좋게 나오니.....

그냥 안타까울뿐..;;
자비스런 17-01-20 16:00
   
손흥민의 윙어로써의 공격력보다
풀백의 어시 이후 리바운드 공략이 더 효과적이란 얘기죠?

그럼 윙어로써의 파괴력을 기르던지
아님 어시에 집중란 얘기인가?
     
cafeM 17-01-20 19:22
   
풀백들을 이용할때는 잘 이용하도록 똑똑해질 필요가 있었는데

지공시 부분전술 시 사이드에서 윙 둘다 고립되면서 속도가 떨어지는 답답한 모습을 계속 보이니깐
전체적인 팀 컨디션을 올리기위해 과감하게 포기할건 포기한게 맞는거 같습니다.


손흥민이 위치선정이 안좋다는 얘기도
장면장면을 분석해서 풀어보면 동료선수를 활용을 잘 못하다보니
팀원간의 생각이 달라서 벌어지는 일이거든요.

동료 선수의 움직임을 잘 활용하는 방법을 모르다보니 팀 동료가 미끼로 공간을 만들어줘야 잘하는 선수인데
문제는 토트넘의 풀백들도 그런 선수들이라는 것
계속 꼬이고 겹치고 공간은 안만들어지고 상대가 지역방어하기 최적의 움직임을 보이다보니 또 고립되고 이것의 반복

박지성이 있으면 에브라, 이영표의 공격력도 급상승했던 것도 이 부분들 때문이거든요.
     
cafeM 17-01-20 19:23
   
단순히 어시 공격력 이런게 아니라 팀 전체적인 속도와 컨디션에 문제가 생기는 거죠.
나모구 17-01-20 19:52
   
영국프리미엄 같은게 아니라 성적이 더 잘나오고 강팀상대로 결과도 좋으니 당연히 계속 쓸수밖에 없죠. 누가 감독이라도 더 나은 전술을 쓰지 구린전술로 돌아가진 않을듯요.
     
째이스 17-01-20 19:59
   
작년까지 잘썼던 4231을 버리고, 갑자기 올해 3421로 바꾸었을까? 

지금 상황이 전술의 문제인가?  하는 생각을 해보세요.
          
나모구 17-01-21 02:06
   
4231로 첼시에 졌고 3421로 첼시에 이겼죠. 포체티노 감독이 포백으론 상위권팀에 안통한다는 한계를 느끼고 3백으로 바꾼거에요. 연승하던 콘테의 3백을 벤치마킹한것도있을테구요. 어떻게 봐도 전술 바꾸고 잘나가는게 느껴지실텐데...
봐봐봐또이… 17-01-20 20:03
   
나참... 아부성 발언?

슈틸리케 감독이 좋지않은 성적에 대한민국 국대 축구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니
극딜 하시는 분들이.
잘하고 좋은 성적 내고있어서 포체가 좋은말하니까 아부떤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