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까 아래 같은 기사가 있네요.
홈(1골)보다 원정(6골)에서 골을 더 넣었다.. 원정에 강하다..뭐..이런 기사인데.
이거보니까 전에 제가 썼던 글이 다시 생각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손흥민의 경기력과 경기장 크기가 연관이 있다고 보는 사람이거든요.
즉. 손흥민의 장단점을 봤을때.
장점은 대체로 빠른주력. 양발사용한 정확한 중거리킥력.
단점은 몸싸움과 투박한 볼터치 그리고 공간활용(동료와 동선겹침)
라고 보는데 만약 큰 경기장에서라면 손흥민의 장점이 더 좋아지고 단점이 희석된다고 보네요.
큰 경기장에서라면 공간이 많으니 장점인 스피드 활용해 드리블도 치고 좋은 킥력으로 중거리골도 날리며 수비와 몸싸움을 자주 벌일정도로 공간이 좁은건 아니니 좀 더 프리하게 움직이고
볼터치 역시 첫터치가 부정확해도 주력으로 충분히 커버칠수 있고 동료와 동선이 겹치는 것 역시 경기장이 크니까 피해서 노마크 공간을 차지하고 있을 수 있거든요.
반대로 경기장이 작다면. 수비수와 몸싸움 경합을 더 많이 해야하고 주력을 살릴 수 없어 게속 수비를 달고 있을거고 중거리슛때려도 수비 커팅이나 수비 몸맞고 아웃되거나... 또한 볼터치 미스났을때 경기장이 작고 수비가 촘촘하니 바로 턴오버나겠지요.
여기서 생각해볼 것은 홈인 화이트하트레인이 다른 이피엘 구단들에 비해 다소 작은 경기장이라는거..
그리고 전부 그런건 아니겠지만 분데스리가 경기장보다 이피엘 경기장의 크기가 작다는것.
여튼 개인적 느낀점입니다. 이것만으로 손흥민의 기복과 경기력이 결정된다고 단정 짓지는 못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