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08&aid=0000001149
박문성위원이 토트넘-맨시티 2차전을 아주 쉽게 잘 설명해 놨네요.
맨시티가 3백을 공략하기 위해 4-1-4-1로 전방압박을 하고,
그결과 3백 중 한명인 비머의 약점이 노출되고....
수비가 흔들리니, 토트넘이 4백으로 전환하여 수비를 단단히 하고,
손흥민을 투입해서 전방압박하는 맨시티 후방을 노리는 동시에 맨시티의 전방압박을 약화시키는 ...
(토트넘이 이긴 1차전과 똑같은 전술)
토트넘은 처음부터 3백을 쓰지 말고 4백을 썼어야...
젊은 감독들의 전술 대결도 볼만하군요.
포감독이 3백이란 좋은 전술을 찾았지만, 펩감독이 전방압박으로 3백을 공략하는군요.
결국, 모든 경기에 3백이 통하지는 않는다는 것, 3백을 구성하는 선수에 따라 차이가 많다는 것.
많이 뛰고 기술도 좋은 토트넘의 3백을 효과적으로 전방압박 할수 있는 팀은
맨시티, 리버플...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