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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02 11:31
[잡담] 2016 올해의골수상. 동나이 최고재능평가
 글쓴이 : 축구매냐
조회 : 2,189  

해외 현지에서
누가 이런 평가듣고
실적을 남겼나요?
레알이라고하니 김우홍선수를
거론하는데
예전부터 유스재능보기를 좋아하는
제 눈으로는 그다지 였더랬습니다.

김우홍선수가 레알유스입단하고
계약 기간은 1년이며 활약에 따라 시즌 후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계약내용.

아마 1년정도 시간을 레알유스로 있다가
지금의 이강인 나이에
알메니아로 유스 카데테A 이적햇지요.

다수상을 받으며 스폐인에서 잔뼈 굵은
이강인과 비교는 맞지 않은거 같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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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스미스 17-02-02 11:55
   
김우홍은 레알에 입단했다는 것 말고는 경기력이나, 리그 활약상으로 이슈된 적이 없던걸로
기억합니다.

김우홍이나 이산이나 같은 케이스죠. 유럽클럽에서의 경기력으로 유명해진게 아니라
유럽클럽 입단으로 유명해진 선수들..

이강인, 이승우 같은 선수들하고는 완전히 다르죠.
     
mr스미스 17-02-02 12:03
   
당시는 우리 유소년이 해외 클럽에 입단하는 것 만으로도 화제가 되었던 시대..
김우홍, 이산 선수가 스페인, 영국 무대에서 뛰는 경기 영상은 볼 수도 없었고,
어느 정도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었는지 확인하기란 불가능했지요.

단지 외국 클럽에, 유명 클럽에 소속되어 있으니까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 로 불리었고
그게 당시 우리 축구팬들의 인식이었지요.

지금은 시대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유튜브같은 매체로 얼마든지 우리 유소년들이 해외에서 뛰는 영상을 접할 수 있고
바르셀로나 유소년 경기등도 현지 중계 영상을 접할 수 있구요.

김우홍, 이산 선수의 경우처럼 경기력 증명도 되지 않은 선수들을
무작정 띄워주는 시대는 끝이났죠.
          
만원사냥 17-02-02 12:06
   
더 이전으로 이산과 비슷한 시기였는지는 몰라도 브라질에서 펠레에게 극찬받았다는 소년도 있었죠. ㅎㅎ 펠레와 사진 찍고 칭찬들었던 것은 사실인 거 같았으나... 뭔가 확대재생산된 느낌이었죠. 그 선수도 부상등으로 꿈을 못펼쳤을수도 있었겠지만;;;

또한 과거엔 그런 명단들 많이 돌아다녔었죠. 한 20~30퍼센트는 실제 있는 선수들인데... 나머지 70퍼세트 정도는 애초에 있지도 않은 가공의 선수를 만들어서 해외파유스리스트라면서 공유하던;;; ㅎㅎ

예를 들면

만원사냥 (15, 발렌시아)
미스터스미스 (15, 뮌헨유스 주장)

이런식으로 말이죠 ㅎㅎㅎ 지금은 상상도 못할 일들이었죠.
               
mr스미스 17-02-02 12:31
   
지금 생각해보면 참 ..ㅎㅎ;
만원사냥 17-02-02 11:56
   
애초에 김우홍은 각연령대에서 활약하다가 간 김영규나 장충근?같은 케이스가 아니라서 ... 레알에 간 건 대단하지만 그리 주목하지 않았고, 레알유스라는 이유로 몇몇유저가 종종 쓰던 2022? 국대베스트같은 것에 반대했었지만... 이건 이승우 이강인 그 누구도 반대이고

김우홍은 한때 세계의 교육제도를 소개하는 프로인 EBS의 모 다큐에서 나온 내용을 보자면 왼쪽 발목부상이 고질적이었죠. 매번 발목때문에 제대로 훈련 못하거나 명단제외되거나 그런 일들이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프로그램 내용이 스페인에서 운동을 하면서도 학교공부 등을 성실히 해야만 하는 것에 대한 내용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정확하지 않지만 아마 그 시절 즈음에 축구계가 간신히 주말리그로 진입해서 선수를 지망하는 학생도 공부를 하게 하는 풍토를 갓 만들었나 하던 시점이었고... 사회적으로 종종 이슈가 되었었던 시기였죠.

암튼 김우홍은 김우홍 나름의 가치관과 노력에 의해서 도전했었고 이강인은 이강인만의 가치관이나 노력이 있겠죠. 그걸 둘을 비교하면서 누구는 싹수가 보였고 안보였고 하는 건 아니지 않나 싶네요.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재능도 재능이지만 잘풀리는 경우도 있고 잘안풀리는 경우도 있는 것 쯤으로 생각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위아래에서 님에게 태클 아닌 태클을 걸게 되었는데 님에게 악감정 있어서 그러는 건 아니라는 걸 밝혀둡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축구매냐 17-02-02 12:10
   
작년 발렌유스코치가 강인같은경우 지금보다 더 한단계높은곳에 뛰며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는 외신을 읽은적 있어요. 지금 재능에 속하는 강인경우 동나이 최고재능 찬사에 자만하지않게 새로운 도전벽 만들어줄 무대가 필요한것도 사실
     
만원사냥 17-02-02 12:13
   
충분히 그런 생각도 근거있다고 보고 이해합니다. 어쩌면 잔류하자는 쪽도 팬입장에서의 욕심일 수도 있겠죠.
만세상 17-02-02 16:00
   
레알로 옮기는것이 김우홍을 비교하는건 잘못된게 맞지만
일단 우리나라선수의 유일한 과거유스였으니 어쪌수없죠.
제일 좋은 방법은 이강인이 레알갈거라고 결정한다면 레알에서
성장을 한다음 좋은선수로 탄생하는거고 그것을 역사로 기록되어야 다음세대에도 꿈나무들이 성공할수있겠죠.
근데 해외에서 님이 말하신 실적남긴사람은 많습니다만....
human 17-02-02 16:32
   
김우홍의 경우 부진도 있었지만 잔부상의 영향이 컸죠
한국에서 방문 인터뷰할때도 부상으로 제외된 상태더라구요
부상 관리 부족으로 유소년에서 꽃피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입안애 17-02-02 20:16
   
김우홍은 아예 일반병으로 입대 소식이 있더군요. 사실인지는 모르겠으나 10년전 가상스쿼드 짜고 놀 시절 당당하게 거론되던 이름 치곤 너무 쓸쓸하고 안타깝더군요.
도배시러 17-02-02 20:43
   
유스 선수에게 가장 무서운 적은 부상 입니다.
아무리 재능이 좋아도 부상으로 전열을 벗어나면 금새 낙오자가 된다능...
.
성인 선수도 부상으로 이탈된 경우가 이청용, 박지성
도배시러 17-02-02 20:55
   
김우홍 관련자료 인용
 어릴적 가난한 환경으로 축구교습비를 마련하지 못해
축구관련 전액지원을 하는 레알유스에 반드시 합격해야만 하는 운명과 사명감.
(어린나이에 철이 일찍 들었다. 강하다.이런애들이 보통 성공한다.)

http://sports.media.daum.net/sports/worldsoccer/netizen/talk/#read?articleId=177518&bbsId=F004&searchKey=subjectNcontent&sortKey=depth&searchValue=%EA%B9%80%EC%9A%B0%ED%99%8D&pageIndex=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