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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05 01:03
[정보] '이동국 결승골' 전북, 코펜하겐 1-0 제압...해외전훈 종료
 글쓴이 : 인류제국
조회 : 477  

[OSEN=두바이(UAE), 허종호 기자] 전북 현대가 코펜하겐(덴마크)을 제압하며 해외 전지훈련 일정을 마무리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4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코펜하겐과 연습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앞선 세 차례 연습경기서 3연패를 당했던 전북은 해외 전지훈련 마지막 연습경기서 승전보를 전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전북은 앞선 세 경기와 마찬가지로 전반전과 후반전을 나누어 준비했다. 다만 선수는 모두 교체하지 않고 포메이션에 변화만 주었다. 전반전을 3-5-2로 시작한 전북은 후반전을 4-1-4-1로 나섰다.

세 차례 연습경기서 실전 감각을 키운 전북은 다른 경기들과 같이 전반전에 밀리지 않았다. 점유율 싸움에서 대등했고, 실질적인 공격 기회를 만드는 것도 밀리지 않았다. 다만 문전으로 침투하지 못해 대부분의 슛이 중거리 슈팅에 그친 점이 아쉬웠다.

코펜하겐의 공격은 날카롭지 않았다. 그러나 위기는 있기 마련. 전북은 수비의 불안 속에 전반 23분 안드리야 파블로비치에게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내줬다. 그러나 슛은 골키퍼 홍정남의 선방에 막혀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위기를 견뎌낸 전북은 전반 42분 선제골을 뽑아내며 승부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아크 정면에서 공을 잡은 이동국의 터닝슛이 골포스트를 때린 후 골대 안으로 들어가며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코펜하겐은 전반 45분 카스퍼 쿠스크가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홍정남의 선방에 막혀 득점이 무산됐다.

선제골을 지켜내며 기세가 오른 전북은 후반전에 더욱 기세가 올랐다. 포백 포메이션으로 바꾼 전북은 더욱 공격이 날카로워졌다. 좌우 측면 수비에 배치된 김진수와 이용은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코펜하겐은 승부를 뒤집기 위해 선수 교체를 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코펜하겐이 바라는 바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코펜하겐은 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전북의 공세에 위기를 맞았다. 전북은 후반 21분 에두, 후벤 28분 정혁이 슈팅을 잇달아 시도하며 코펜하겐을 위협했다.

전북과 코펜하겐은 골을 넣기 위헤 노력했다. 그러나 양 팀의 수비진은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다. 전북은 후반 42분 이재성이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슛은 골대를 때리고 말았다. 결국 전북과 코펜하겐은 1-0으로 경기를 마쳤다.

코펜하겐과 연습경기를 마지막으로 해외 전지훈련 일정을 모두 마친 전북은 오는 6일 귀국한다. 9일쯤 완주군 클럽하우스에서 다시 모일 예정인 전북은 20일 전남 목포시로 이동해 막바지 담금질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109&aid=0003473295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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