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탭 실력은 뒷전이고 간판만 2002 년으로 때우려고하나?
본인이야 말로 설기현의 스탭 경력도 모르면서 뇌피셜로 이런 글 쓰고 아니면 말고로 때우려고 하나?
설기현이 성대 감독 맡은 후에 약체 성대로 대회 우승까지 한 경력 있는 것도 모르나? "이변급이였음"
다른 감독들과 다른 훈련 체계를 적립하고 선수들의 호응, 신임, 실력 향상까지 이루어 내서 약체 성대를 강팀으로 바꾸고 우승까지 이룬 감독을 스탭 실력이 없다니 어처구니 없다.
이 글 하나로 글쓴이의 인격, 수준 아니다 이런 거창한 말 필요없이 그냥 똥걸레, 쓰레기라고 볼 수 있음.
요즘엔 선수들이 선수생활은퇴전부터 라이센스시험이나 수강을 틈틈히 하면서 어느정도 라이센스 갖추고 은퇴하는 경우가 많아서(얼마전 보도에 이동국과 염기훈? 등의 현역선수들이 비시즌 라이센스취득에 대해서 보도된 적이 있었죠) 확실한 정보가 나오기 전까진 뭐라고 하기엔 조심스럽죠. 그리고 대학감독까지 했으면 아마 최소 A급이상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즉 라이센스 관련해서 크게 문제될 건 없을 거라고 예상됩니다.
다만, 축구협회의 인사행정처리 방식은 아직까지 90년대에 머물고 있는 거 같네요.
얼마전 수년간 축구협회에서 각연령대별 지도자로 노력한 정정용감독을 내치고 큰대회를 앞두고 있다는 명목으로 신태용감독을 19세대표팀에 앉혔죠. 국내에 많은 팬이나 관계자들이 지적하는 것 중의 하나가 선수인력풀 만큼이나 지도자인력풀도 부족하단느 것인데... 이건 축협스스로 국내레전드급 선수 출신으로 관련 지도자의 선을 한정시켜버리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라고 봅니다. 일희일비해서 지도자를 당장의 성적으로 죽일놈 살릴놈으로 갈라서 여론몰이하는 팬들 역시 하나의 큰 원인이지만...
축협이 야심차게 계획하고 있고 실행하고 있는 골든에이지시스템은 선수육성도 중요하지만 그 뒤엔 우수한 지도자들을 이 시스템으로 검증해서 육성하자는 것도 있다고 보고... 그 좋은 예가 난징유스대회에서의 무명에 가까운 지도자의 성공사례라고 보는데... 홍명보의 U19때도 안익수... 또 이번에 신태용도... 결국 수년동안 12,13세부터 같이 자라오고 헌신해온 무명의 지도자들은 큰대회를 앞두고 있다는 명문으로 국대나 국내유명지도자로 갈아치우는 행태는...
설기현은 정말 제대로 된 검증시스템에서 검증된 사례일 수도 잇겠지만... 그동안의 인사행정처리사례를 보면 딱히 믿음이 안가는 것이 사실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