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쓰는 레알산" 이라는 농담이 레알 프로 출신에게만 해당되는게 아니라
유스에서 1군을 못올라간 선수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입니다.
레알마드리드 유스의 마지막 단계까지 버텼다면, 유럽 왠만한 팀에서 오퍼가 들어온다는 말이겠죠.
레알에서 유스를 잘 안쓴다는 편견이 있는데,
그건 레알이 진짜 까다롭게 유스 선수들을 1군 선수들과 비교한 후 1군에 선수를 올리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유스선수가 중앙 미드필더이고 1군에 올라올 나이인 경우, 모드리치의 백업이 어느정도 가능한가, 카세미루의 백업이 어느 수준으로 가능한가를 고려한 후 올리는 겁니다.
윙어의 경우 베일/날두의 백업으로 큰 무리가 없는가를 고려한 후 올리니 잘 안쓰는게 아니라 쓰기 어렵다는 것이 맞겠죠.
카스티야 출신중에
후안 마타/하비 가르시아/그라네로/솔다도/네그레도/후라도/아르벨로아/호세 카예혼
/카르바할/캄비아소/에투/카시야스 등등 배출한 선수들은 정말 많습니다.
바르샤 유스 출신들은 바르샤 특유의 티키타카 정책 때문에 피지컬 축구를 하는 팀이라던가, 수비 전략이 다르다던가 등등의 이유로 다른 팀에 가서 적응을 잘 못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특히 공격수나 중앙 미드필더들은.
미래에 선택지가 많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레알에 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발렌시아랑 레알이랑 붙을때 레알이 항상 승리했어도 강인이때문에 위험한장면 많았어요
팀 전반적인 수준은 발렌시아보다 레알이 위인건 성적으로도 알수있지만 강인이정도면 주전으로 뛰기 어렵지 않다고 봅니다
애초에 강인이가 밀려날수준이면 레알이 영입할리도 없죠
스페인 선수도 아니고 중국이나 일본보다 돈이 덜되는 한국선수인데요